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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6. 10월 전에 가입해야 유리한 보험 vs 불리한 보험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9.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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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멍한 정신으로 메일함에 도착한 편지들을 살펴보는데 유독 보험에 관한 메일들이 꽤 많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엊그제도 아이의 보험 관련된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이런 메일이 자꾸 오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보험사 영업의 묘한 부분이 아닐까요? ㅎ.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보험쪽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 이전에 가입해야 유리한 보험과 10월 이후에 가입해야 유리한 보험으로 나뉘어지는 듯 한데요, 간단하게 한장으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보험 보기를 돌같이 하는 저에게도 흔들리게 하는 상품군이 있네요.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핵심만 한두줄씩 뽑아봤습니다. (내는돈 / 받는돈의 변화를 잘 살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료실비 보험
    1) 입원 의료비 보장 최대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하향 조정 (보장금액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2) 환자 본인 부담금 최대 1만원에서 2만 8천원으로 상향 조정 (내는 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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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보험
    1) 형사 합의 필요시 합의금의 정액 / 중복 보장이 없어지고 실손보장으로 변경 (보장 축소)

    암보험
    1) 10월 이후 보험료 인상 예정 (최대 27%, 내는 돈이 많아 진다는 말입니다)

    건강보험
    1) 인상 예정이나 보험사간 자율 항목으로 구분되어 시기는 미정 (조금 까리하군요!)


    연금보험
    1) 연금보험료 3~8% 선 인상 예정 (내는 돈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암보험은 보험사들이 암 환자 증가로 이익률이 떨어지면서 폐지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암은 차차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부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건강보험에 암보험 혜택이 일부 포함된 것이 조금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는 돈이 늘어나고 보장이 축소되는 것중 역시 단연 1등은의료실비 보험인 것 같습니다.

    종신보험
    1) 참조 위험률 변동에 따라 5.4% 에서 10.9% 까지 인하 예정 (내는 돈이 줄어듭니다)
    2) 12월까지 보험사별 단계별 시행이므로 꼼꼼히 살필 필요 있음

    정기보험
    1)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4.3% 에서 15.2% 까지 인하 예정 (내는 돈이 줄어든다는 말)
    2) 12월까지 보험사별 단계별 시행이므로 비교후 가입해야 함

    이번에 처음 안 사실입니다만 -_-;; 참조 위험률 과 같은 다양한 지표에 의해서 매년 보험료는 재산정되는가 봅니다. 사람들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장기간 가입하는 종신, 정기 보험들은 점점 저렴해지는 반면 여러가지 질병이 늘어가면서 건강보험이나 의료실비 보험등은 점점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 같네요. 내년에도 이 트렌드는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전에 자동차 보험을 처음 가입했을 때 참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었는데, 확실히 고민될때는 전문 상담원에게 맡기는게 좋습니다. 개별 회사에 소속된 설계사들은 " 닥치고 우리 회사께 최고 입니다 " 인 반면 보험 전문 회사 (인스벨리 같은 보험 전문 웹사이트부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종합 보험 서비스까지) 는 동일한 (혹은 비슷한) 조건으로 전체 보험사의 상품을 뽑아주기 때문에, 손품, 발품을 팔 일이 조금 줄어드는 잇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조금더 많은 돈을 주는 회사것을 권장할 수 있겠지만 말이지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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