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용량을 기준으로 구분할 때 16GB, 32GB, 64GB 의 세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3G+WiFi 와 WiFi 전용 모델 모두 딱 세가지로만 발매가 되어 있는 상태지요. NoPD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는 WiFi 전용 16GB 모델인데요, 사실 16GB 는 아이폰에서 컨텐츠를 활용할 때도 조금 모자란 듯한 용량입니다.
아이패드는 사진이나 영상물을 감상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스토리지가 작은 것에 대한 이슈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64GB 버전을 구매하자니 금전의 압박이 심해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제 더이상 이런 고민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HyperDrive 가 출시되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돈 문제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
HyperDrive 는 아이패드의 하단 충전/USB 용 커넥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입니다. 사진 많이 촬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계실 휴대용 메모리카드 백업 장치와 비슷한 상품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용가능 하다는 점이 다른 점이겠습니다.
메모리카드 백업장치의 경우 일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USB 대용량 저장장치로 간단히 잡히기만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에 약간 더한 수준이었습니다만 HyperDrive 는 좀 비쌉니다. 아이패드용으로 사용 가능한 첫 외장 하드드라이브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드디스가 포함되지 않은 Casing Only 버전이 249 달러입니다 -_- (USD 기준) 우리돈으로 거의 30만원돈에 가까운 비용이 기본 케이스 장치만을 위해 필요하며 500GB 정도 사용하려면 499 달러로 우리돈으로 60만원 언저리까지 갑니다.
사실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혜린아기와 놀러가서 촬영한 동영상, 사진을 항상 아이패드에 옮겨주고 있는데 용량의 압박이 슬슬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비용이 너무 심하게 비싼듯 하여 그냥 입맛만 다시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국내에 수입해서 파는 곳은 아직 없는 것 같은데, 구매대행/배송대행 업체들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NoP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