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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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볼거리 -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들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20. 11:44
뉴욕 맨하탄에는 참 볼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 그 중 단연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 내리는 것은 바로 '뮤지컬'을 위시한 공연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음직한 '브로드웨이' 주변으로는 셀 수 없이 많은 극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정말 유명한 작품을 공연하는 거대 극장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로의 개그콘서트 처럼 호객꾼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영업하고 있는 코메디 쇼들도 많이 공연되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수많은 공연 홍보물들이 꽂혀 있는 부스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작품들부터 관심이 없으면 죽는 그 날까지 그런 작품이 있는지도 몰랐다 싶은 마이너한 작품들도 많이 보인다. 왠만한 유명한 작품은 미리 표를 예매하지 않으면 3~4일 기다리는건 예사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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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뉴욕 입성!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18. 22:35
3주간의 정신없던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미국행 컨티넨탈 항공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3주였기에 비행기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10시간을 금방 보낸 것 같았다. 털털한 컨티넨탈 항공 승무원 아줌마들에게 시달린 기억을 뒤로하고 가방을 찾고 공항을 나왔다. 뉴욕 인근에 위치한 공항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워낙 유명한 JFK (John F. Keneddy) 국제공항이고 다른 하나는 Newark 국제공항이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말할 것 도 없이 JFK가 좋다는건 Newark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브라질로 가던 길에는 JFK 에서 10시간 경유를 했었는데, 잦은 일정과 항공편 변경을 하다보니 델타 항공 빈자리를 잡을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Newark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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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장을 마치며...Trouble? Travel!/'08 Brazil 2008. 5. 13. 20:06
해외로 출장을 갈 때 마다 늘 그나라의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올리는데, 처음으로 사진 업데이트를 완료하게 되네요. 업무 목적으로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 사진이 100장이 채 안되서 포스팅 하는데 오히려 애를 먹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를 지으며 브라질에서 느낀 것을 정리해 봅니다. BRICs에 포함되어 오래전부터 '브라질'이란 이름이 어색하진 않았지만(브루마블까지 치자면 그 역사는 수십년이라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가는 브라질은 이곳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인도에 가서 인도를 보고 느끼면서 들었던 생각이 "인도라는 곳, 게으름을 제외하면 참 대단한 곳이다" 였는데, 브라질에서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자원 대국이라는 말은 분명히 맞으나 (안그래도 큰 땅덩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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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맑은 나라 브라질Trouble? Travel!/'08 Brazil 2008. 5. 11. 01:51
브라질에 있는 3주동안 어디 멀리 나가지도 못했지만, 하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나 하늘이 맑은지, 하늘에 대고 셔터를대충 눌러대더라도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진들이 쭉쭉 뽑혀져 나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늘 찌뿌둥한 하늘만 보여주는 서울과 사뭇 다르더군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들이 장관입니다. PL 필터라도 가지고 갔더라면 더욱 쨍~ 한 장면들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브라질은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나름 쌀쌀한 날씨인데, 한 여름에 이런 장관을 본다면 정말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구름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입체감을 더해갑니다. 정체불명의 다리 뒷편으로 구름들이 질감을 자랑하는 모습이 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