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2013.12.30 07:30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의 여행 패턴들도 재미있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럭셔리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파가 있는가하면 가능한 저렴한 비용으로 짧고 굵게 해외를 다녀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들의 다양한 여행 패턴에 맞추어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여행 상품들도 점점 세분화되는 느낌인데요, 그 중 단연 "땡처리 항공권"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상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땡처리 항공권이 사랑받는 이유는 럭셔리함을 추구하던 저렴한 비용을 추구하던 공통 분모이면서 왠만해서는 변하기 힘든 기저 기출인 항공권 비용에 대한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권 비용을 절약해서 호텔 등급을 올리고 현지에서 즐길 액티비티를 하나라도 더 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기 때문이겠지요. 항공권을 비싸게 사건 싸게사건, 결국 같은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를 다녀온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죠!

사진 출처 : http://m.d-siesta.com

 
싱가폴은 깔끔한 도시와 멋진 볼거리들, 쇼핑족과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연중 후덥한 날씨가 부담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꾸로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싱가폴을 찾는 사람들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싱가폴 하면 떠오르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라던가 두리안 모양을 따라 만든 에스플러네이드,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모여 있는 도심 한복판과 쇼핑의 중심지 오차드로드, 휴양섬으로 특화되어 해변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즐길 수 있는 센토사 섬등은 가장 인기있는 명소들입니다. 이런 현지 어트랙션들을 더 부담없이 즐기기 위해 필요한 항공권 비용 절약 방법! 어느날 불쑥 뜨는 땡처리 항공권이 정답입니다.

 
오늘 출시(?)된 땡처리 항공권은 1월 4일(토)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에 시가폴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1월 7일(화) 자정을 막 지나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내 1박을 하는 귀국편이 고정된 땡처리 항공권입니다. 329,000원에 유류할증료 등을 합치면 528,000원으로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는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땡처리 닷컴 [바로가기]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싱가폴 여행의 기본 패턴은 2박4일 또는 3박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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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이 가격은 저렴한 가격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만 별도로 구매할 경우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카약(http://www.kayak.com) 입니다. 경쟁사들의 가격 정보까지도 검색해서 비교를 해주기 때문에 해외 출장시에 제가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가끔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에도 안나오는 좌석을 찾아주는 기특함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 (2013/10/30 - 싱가폴 출장 준비, 익스피디아가 제공하는 최저가 항공권!) 이곳에서 제공하는 최저가 항공권은 얼마일까요?


네, 무려 US 달러로 1036 달러가 나왔습니다. 동일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인데 땡처리 항공권과 일반 항공권의 가격차이는 세금을 포함하여 약 두배가 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땡처리 항공권은 뭐가 특별하길래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지는 많이들 아실겁니다. 여행사들이 여러개의 좌석을 통째로 구매했다가 여행객 모집에 실패(?)하여 남는 좌석들을 땡처리 상품으로 풀곤 하는데, 간헐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싱가폴은 십여차례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지겨워 질만도 하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기에 또 가볼 기회가 생기지 않나 촉각을 곤두세울 정도입니다. 다음번 방문때는 꼭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에 묶겠다며 벼르고 있는 저이기에 땡처리 항공권이 무척 땡기기도 합니다만 애들 셋을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니... 좀 두렵기도 하네요! 싱가폴 여행, 저렴한 땡처리 항공권으로 준비해 보세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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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싱가폴 강을 따라 클라키(Clarke Quay), 보트키(Boat Quay)를 지나면 플라턴경의 이름을 딴 플라턴 호텔이 나온다. 화려함에 취하지 말고 조금 더 걸어가면 멀리 바다가 보이는 멀라이언 파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이 있어서 연중무휴 밤낮 할 것 없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지도의 왼쪽으로 흐르는 강이 싱가폴 강이니, 열심히 강을 따라서 걸어가기만 하면 멀라이언 상을 만날 수 있다. 지도는 꽤 멀어 보이지만 싱가폴이 그리 크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고 넓은 도로가 통상적인 8~10차선 도로라고 생각하면 부담된는 거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멀라이언상은 이곳에만 있는게 아니다. 온갖 잡화점(쿨럭..;;)에도 있고... 농담이고, 센토사 섬에 가면 또 한마리의 거대한 멀라이언 상이 있다. 어느게 먼저 만들어졌고 더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곳의 멀라이언 상은 싱가폴의 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느낌이고 센토사 섬의 상은 싱가폴 전체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다. 여튼... 꿈보다 해몽이라지 않는가.


보트키의 뜨거운 밤을 구경하면서 플라턴 호텔을 지나오니 멀리 두리안의 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냄새의 왕, 두리안을 형상화 해서 만들었다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다. 특별히 공연을 보러 갈 것이 아니라면, 그냥 멀리서 사진을 찍는게 더 좋다는게 보통 사람들의 견해다. 삼각대가 없던 탓에 ISO 3200 으로 찍느라 노이즈가 너무 심하다. ;;;


이곳을 지나 강변(바다변?)으로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어디선가 물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멀라이언이 물을 멀리 토해내는 장면이 시야에 들어왔다. 멀라이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이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겨우 건진 이 사진도 오른쪽 아래에 중국 아저씨의 압박이 느껴진다.

뒤쪽으로 커피 전문점, Pub 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멀라이언의 아름다운 등짝 자태를 보면서 밤을 즐기기에도 참 좋아 보인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는 온통 고층건물만 올라가는지 멀리 불을 밝힌 건물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플라턴 호텔 주변이 싱가폴의 주요 중심가라 워낙 높은 건물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반대쪽으로 걸어와서 두리안과 함께 멀라이언을 담아보았다. 왠지 하늘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야경을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후덥한 날씨에 바닷냄새와 강냄새가 뒤섞인 이곳 계단에 잠시 걸터앉아 정신없이 들려오는 물줄기 소리를 벗삼아 인생을 잠시 고민해 봤다는... (결론은 못내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맥주 한잔 하러 바로 돌아섰다는...)


앗. 그런데 이것은 또 무엇인가? 아주 못생긴 멀라이언 한마리가 뒤에서 관광객들에게 포즈를 잡아주고 있었다. 이름하여 아기 멀라이언 (혹은 어글리 멀라이언 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단다) !! 입에서 나오는 물줄기도 비리비리하고 크기도 작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만점~! 아기랑 같이 여행 왔으면 " 오오오~! " 하면서 소리 질렀을 거 같은 ㅎㅎ

야밤에 혼자 이곳까지 걸어왔다 가니 좀 궁상스런 맛도 없진 않았지만 걸어오면서 이런 저런 상념에 빠지다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중국어, 인도어는 당연히 못알아 들으니 더욱 집중이 되더라는!) 괜히 센티멘탈 해진 것 같아서 코끝이 시큼해져 왔다. 모든게 뒤섞인 이곳 싱가폴에서 혼자 있으니 말이다. ㅋ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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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시작하기 전에 : 싱가폴 여행의 큰 장점중 하나는 땅덩어리가 크지 않다보니 언제든 숙소를 들러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거나 쉴 수 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짐들을 줄이고 가벼운 옷차림과 짐으로 나서도 된다는 이야기다)

리틀인디아를 나와 MRT를 탄 우리는 잠시 클라키 역에 내려서 숙소를 들렀다. 센토사 섬에서 해수욕을 하기 위해 수영복을 비롯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기 위해서다. 뜨거운 햇살아래 있다 잠시 들른 숙소가 어찌 이리 편한지... 다시 나가기 싫은 귀차니즘을 뒤로하고 다시 MRT 역으로 향했다.

싱가폴의 모든 곳은 MRT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NE 라인의 종착역인 Habourfront 역은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센토사 섬을 왕복하는 케이블카는 편도와 왕복이 있는데 당연히 왕복을 끊는것이 좋다. 케이블카는 전면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녀석과 일반적인 녀석으로 나뉘어 지는데 굳이 돈을 더 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혹시나 일찍 센토사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섬에서 나오면서 Habourfront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말고 Mt. Faber로 올라가서 근사한 야경을 보며 레스토랑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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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에 도착하자 마자 Sky Tower의 티켓을 끊었다. Sky Tower는 360도 회전하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전망 타워인데 나중에 섬을 나오면서 야경을 보기 위해서 표를 끊었다. 사실,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티켓팅을 했는데, 그다지 인기가 있지는 않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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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일 먼저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 상을 보기로 했다. 멀라이언 상은 시청광장과 센토사섬에 각각 있다고 하는데, 시청의 그것은 규모도 조금 작고 분수(?)로 활용되는 상이고 센토사 섬의 멀라이언상은 소정의 비용(!)을 내면 전망대처럼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들어가보지는 않고 싱가폴에 다녀갔다는 징표로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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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라이언상 근처에 예쁘게 꾸며진 멀라이언 워크(merlion walk)라는 산책로가 있다. 조금 인위적이긴 하지만 길게 드리워진 나무 그늘을 즐기면서 잠시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빛깔의 타일로 만들어진 조각물들이 사진찍기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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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은 휴양지인 만큼 곳곳에 안내도 잘 되어 있고 슬슬 산뽀삼아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그렇게 큰 크기도 아니다. 하지만 섬 내부를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들이 무척 잘 되어있으니 (당연히 무료다)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직까지 체력이 많이 남아있어 Siloso Beach 까지 걸어갔다. 참고로 섬안에는 Palawan, Siloso, Tanjong Beach의 세군대 해변이 있다. 맘에 드는 곳으로 행선지를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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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 주변의 바다는 흔히 상상하는 동남아, 태평양 연안의 아름다운 비취색 바닷물은 아니다. 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와 한가로운 여정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Siloso Beach 에서 본 커다란 강아지(!)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듯한 외국인 부부의 모습이 한가로와 보였던 것도 그런 센토사의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Beach 주변에는 샤워시설이 잘 되어 있으니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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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한참을 즐긴후 Musical Fountain의 음악분수 공연을 보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음악분수 공연장은 넓게 트인 조개형태의 공원인데 다양한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커다란 분수 시스템과 음악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센토사 섬의 명물이다. 따로 비용을 받는 곳은 아니지만 공연 시간에 늦으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히 사람이 들어찬다. 느낌은? 솔직히 그냥 그렇다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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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기 전에 조금 일찍 나와서 섬에 들어오면서 티켓팅한 Sky Tower에 올랐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원형 구조물에 앉아 있으니 곧 천천히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날씨가 나쁘지 않아 멀리에 정박해있는 대형 컨테이너선부터 도심의 번화한 거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동영상을 찍어뒀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 하지만 센토사 섬에서 하루를 시원한 음료수 한잔과 함께 마무리 하기엔 이보다 좋은 곳은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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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탑이 바로 Sky Tower

간만에 심하게 광합성을 한 탓인지,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Harbourfront Tower로 향했다. MRT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뒤 갤러리호텔 1층에 위치한 Sound Bar 에서 칵테일을 한잔 하면서 하루를 정리했다. Sound Bar는 클라키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맘에 드는 곳이다. 혹시나 클라키의 번화한 분위기에 지쳤다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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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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