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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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자세본 재활의학과,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을 잡아라!Daily NoPD/rEvieW 2018. 3. 11. 13:10
아이들 셋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잔병 치레가 은근히 많습니다. 간단한 상처는 집에서 치료하지만 감기나 장염처럼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질병들은 부모의 판단에 따라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들러서 약을 처방받곤 합니다. 그런데, 의사나 의학계 종사자가 아닌 이상 명확한 증상이 보이는 질병이 아닌 경우에는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모호할 때가 많더군요. 얼마 전부터 발 뒷꿈치의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둘째 딸래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 판단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던 중 지인이 "재활의학과를 가보라"는 조언과 함께 추천해준 왕십리에 위치한 "자세본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분당에서 왕십리까지 가는 길이 가깝지는 않았지만 주말 나들이 겸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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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이런 증상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 급성 폐쇄성 후두염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4. 14. 20:32
트위터에서 저를 Follow 하고 계신 분들은 지난주 초에 급작스런 응급실 행 트윗을 보셨을 겁니다. 두 딸래미중 첫째 딸래미가 열감기를 조금 앓다가 거의 나은 시점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몸의 상태가 안좋아 져서 자정 쯤 응급실을 찾았었습니다. 딱히 이상할게 없었던 하루였는데 야밤에 아이들이 잠들고 맥주 한캔씩 즐기려던 NoPD 부부에게는 가슴을 쓸어내릴 사건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높았던 열이 내리면서 열감기가 떨어지나 싶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목이 잠긴다는 이야기를 전화상으로 들었습니다. 단순히 열감기가 다 낳고 목감기가 오나보다 했지요. 퇴근후 집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목이 완전히 쉬어서 말을 제대로 못할 정도의 상태가 되더군요. 기침을 가끔 했지만 목소리가 안나오는 걸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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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1. 09:00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던 요즘이었는데, 그제 아침 새벽같이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조그만 콩알이 뱃속에 들어섰다는 좋은 뉴스와 함께 말이죠. :-)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지만, 첫째도 큰 탈 없이 잘 착상되고 커왔기 때문에 별일은 없지 싶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심장소리는 아쉽게도 첫째 혜린이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다가 미처 듣지를 못했습니다 ;; 벌써 첫번째 아쉬움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 언제봐도 생명의 탄생은 참 신비롭습니다. 올해 가을에 태어날 둘째 아이의 까만 집이 초음파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첫째 아이가 벌써 이렇게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