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4.02.05 06:42
간밤에 세계 최대의 IT 기업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새로운 CEO 가 드디어 선임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장기간 집권해온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의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게 될 인물은 올해 46인 인도 출신의 사트야 나델라(Satya Nadella)입니다. 사트야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2년간 근무해 왔으며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을 맡아서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선임은 마지막까지 많은 소문이 뒤섞이면서 누가 주인공이 될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만 노키아의 엘롭도 아니고 빌게이츠도 아니고 구글 출신의 인물도 아닌 내부에서 선임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CEO 선임과 함께 전해진 놀라운(어쩌면 예상된!) 소식중 하나는 그동안 이사회 멤버였지만 회사의 기술적인 방향설정이나 운영에서 한 발 물러서 있었던 빌게이츠가 창업주 및 기술 자문역으로 보다 깊게 관여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Microsoft's New CEO Satya Nadella

출처 : TechCrunch

 
나델라의 CEO 선임은 그가 그동안 맡아오던 클라우드 관련 사업들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져(Azure)를 비롯하여 윈도 서버 제품군들을 클라우드 운영체제(Cloud OS)로 포지셔닝 시키면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퍼블릭(Public)과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를 하나로 엮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의 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VMware 를 한국을 비롯한 많은 시장에서 따라잡았고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매출 규모면에서 역전을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관련 기술, 제품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기술 방향성을 잘 설정했기 때문에 만들어 낼 수 있던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런 성공의 배경에 나델라와 같은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지요. 빌게이츠의 새로운 CEO 선임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영상에서 그런 이야기들이 언급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기업시장, 그리고 오피스와 같은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바일을 비롯하여 최근 변화되는 환경의 변화에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나델라의 새로운 CEO 선임에 따라 앞으로 어떤 전략의 변화가 있을 것이고 얼마나 더 기민하게(Agility) 움직일지 기대가 됩니다. 나델라는 CEO 선임 직후 스티브 발머가 전 임직원에게 새로운 CEO 선임을 알리는 메일에 대해 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메일에서 우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아가게 될 방향에 대한 여러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델라의 마이크로소프트 CEO 선임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한 번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그 시절의 혁신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제각각 맛깔스러운 제품을 내놓고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 줄 때 기술은 발전하고 사용자들은 더 풍요로워집니다. 애플와 구글만이 아닌 또 다른 선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만들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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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3.03.05 16:23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Forbe's)紙에서 매년 발표하는 많은 통계들 중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통계는 "세계의 부호" (The World's Billionaires) 라는 통계입니다. 기업이 발표하는 주요 인물의 주식 보유량이나 시장에 알려져 있는 풍문, 공식적으로 리포트 되는 재산 보유 금액등을 근간으로 세계 주요 경제인들의 재산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의 부호 차트(?)가 발표 되었습니다.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창업, 대박(!)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 몇 위를 기록했고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차근차근 살펴보면 일부 누락된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대략적으로 부호들의 서열을 매겨볼 수 있어 무척 재미있는 통계입니다.

 
먼저 전체 분야를 통틀어서 산정한 부호 순위를 한번 보겠습니다. 1위를 기록한 사람은 우리가 많이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아닙니다만 멕시코에서 이동통신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부를 축적한 Carlos Slim Helu 와 그의 가족들이라고 합니다. 73조 달러이니 우리돈으로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2위는 일선에서 은퇴했음에도 여전히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빌게이츠입니다. 올해 57세라고 하니 얼마나 어린 시절부터 성공을 해서 지금까지 그 성공을 누리고 있는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 외 눈에 띄는 인물로는 스페인의 SPA 브랜드 자라(Zara)를 가지고 있는 Amancio Ortega 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오라클의 악동 래리엘리슨도 눈에 띕니다.

경제의 다양한 분야를 통틀어서 백만장자를 순위지어보니 왠지 아는 인물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저처럼 IT Oriented 된 사람 기준으로의 이야기입니다!) 읽어보는 재미가 조금 덜하네요. 이번에는 기술분야 (카테고리 상으로는 Technology 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의 인물들만 추려서 순위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좀 재미있는 차트가 된 것 같습니다. 기술 분야만을 놓고 봤을때 가장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은 빌게이츠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전체 차트 탑 텐에 입성한 래리엘리슨이 보이네요. 아마존으로 제2의 애플을 꿈꾸고 있는 제프 베조스가 전체 순위 19위, 기술분야 3위로 탑 랭커가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이 약 23조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를 선언한 PC 업체 델(Dell)의 마이클델은 15.3조 달러로 전체 49위, 기술부문 6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클델도 48살로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 않네요. 빌게이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를 혁신의 기업에서 끌어내린 일등 공신인 스티브 발머도 전체 5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빌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들었던 일등 공신인 폴 앨런도 15조 달러의 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진 사대부(?)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는 전년도의 15조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3.3조 달러로 전체 66위, 기술분야 9위를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기술분야 탑 텐에 들어 있는 사람들 중 마크 주커버그의 나이는 단연 돋보이는 20대입니다. 조만간 40대로 진입할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만 없다면 세대차이가 엄청나게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orbe's 웹 사이트에서 다양한 백만장자 순위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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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1.02.15 08:50
하룻밤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시장을 뒤흔드는 폰이 출시되는 요즈음,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소 느려 보이는 행보는 색다르게 보일 정도였지요? 윈도폰7이 작년 하반기에 출시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아주 큰 파급력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회장이 어제 MWC 에서 키노트를 했습니다.

윈도폰7 개발 커뮤니티에는 이미 윈도폰7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돌고 있었습니다. 멀티테스킹부터 다양한 언어의 지원, 비주얼베이직을 개발도구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등 다양한 소재들이었지요. 그 중 단연 소문의 핵심이었던 것은 노키아가 윈도폰7을 출시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CEO 가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출신으로 바뀌면서부터 계속 흘러나오던 루머였지요.


지난주 금요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관계 수립 뉴스가 전해지기 전에 시중(?)에 유통되던 노키아의 윈도폰7 디자인 컨셉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의 이미지인데요 어제 MWC 에서 노키아 관계자를 통해 실제 노키아가 만든 컨셉 디자인이 맞다고 컨펌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미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준비를 꽤 오래전부터 시작해 왔고 올해 내에 출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페졸드 아저씨가 쓰고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가 무료로 공개해둔 윈도폰7 개발 관련 ebook 을 읽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몇년간 해오던게 닷넷이고 C# 이다 보니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비해 더 익숙하고 개발하기 편한건 사실이네요. 훌륭한 개발도구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 두 거인의 복수혈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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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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