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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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필쯔너 우르켈 팝업 스토어 방문기, 런치때도 오케이!Del.icio.us/Restaurant 2015. 4. 25. 10:50
와인은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언제 생산된 포도로 만들었냐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정말 훌륭한 식감을 보여주는 빈티지는 그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구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고 하지요. 상대적으로 맥주는 그렇게 해를 따져가며 즐기는 맛은 덜합니다만, 와인 못지 않게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고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맥주는 라거/필쯔너 계열에서는 체코에서 생산되는 필쯔너 우르켈을 최고로 치고있습니다. 필쯔너 우르켈은 목을 넘길때의 시원함에 더하여 혀끝에 남은 독특한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맥주입니다. 요즘은 수입하는 양도 많아져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그 팬들이 많이 늘고 있지요. 바로 그 필쯔너 우르켈을 생맥주로 맛있는 안주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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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를 손에 쥐어보다...!IT's Fun 2010. 7. 16. 15:21
오늘 날씨가 무척 덥네요. 지난주의 꿀꿀함을 뒤로 하고 여름의 자태를 뽐내듯 뜨거운 햇살이 가득합니다. 걸신들린 것처럼 10분만에 점심식사를 뚝딱! 마치고 신논현역 사거리에 위치한 Lots 강남점을 찾았습니다. 왜 찾았냐구요? 네 맞습니다. 아이폰 4 를 보기 위해서지요. 주말에 Lots 매장에서 블로거 행사 같은 것도 진행하고 여기 참석하셨던 분들의 글이 블로그 스피어를 가득 매웠더군요. 사실 애플 코리아에서 이런 행사 진행하면서 뭔가 분위기를 만들어도 모자를 판에 관련된 리셀러들이 행사를 진행하는게 (악세사리도 아닌데!) 참 이색적이네요. 아시겠지만 Lots 는 아이패드 출시때도 Frisbee 와 함께 제품을 먼저 들여와서 소개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뭐 아이패드는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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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시설은 첨단, 운영은 아마추어 - 지하철 9호선 이야기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9. 15. 12:51
어제 저녁 퇴근 길이었습니다. 강남역에서 10여분을 걸어 신논현역으로 9호선 급행열차를 타러 가는 길이었지요. 신논현역은 김포공항 방면 급행열차가 12분, 32분, 52분에 오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퇴근하는게 일상이 된지 조금 됬습니다. 여느때처럼 45분정도에 역에 도착하여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조금 일찍 온 덕분에 사람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줄을 서서 열차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0분이 지나고 52분이 지나는데도 열차가 오지 않았습니다. 왜 열차가 오지 않는지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대편 플랫폼에 도착한 일반열차 기관사는 54분 발차를 알리며 문을 닫고 출발할 때 까지도 아무런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 시간이 바뀌었나? 6시 2분에 오나보다 " 라고 이야기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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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지하철 9 호선으로 윤택해진 나의 삶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8. 12. 11:30
NoPD는 서울의 서쪽, 김포공항 근처의 등촌동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강서구에 가본적이 없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꽤 떨어지지만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치해 있고 생활이 편리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저도 결혼 하면서 이곳에 처음 터를 잡고 산지 어느새 4년이 훌떡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 동네가 젊은 부부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생활하기는 참 좋은데 단점이 교통이었답니다. 직장은 강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집은 강서니, 출근에만 빠르면 1시간 (버스부터 지하철까지 타이밍이 아주 좋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로또 당첨과 맞먹는 확률을 가지고 있음) 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달간 남미, 북미 출장을 다녀오니 9호선이 개통되어 생활의 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