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꼭 참석해야하는
몇가지 전시회가 있습니다.
워낙에 아이들 관련된 물품이나
관련 컨텐츠가 온 세상에 넘쳐나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시회를 통해 정보도 얻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것들을
확보하기 위함이지요 ^^



그러한 행사 중 하나인
" 서울국제 유아교육전 " 의
사전등록 웹사이트가 막 오픈했습니다.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늘 그랬죠!)
요즘 진행되는 전시회들이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시 5천원~1만원 정도를 내야 하지만
사전등록을 하게 되면 그런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전시회를 주최측에서 사전등록을 지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입장권 판매수익과 전시회에 사람이 많이 방문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구조가
월등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

얘기하자면 길겠지만, 우리가 할일은 간단합니다.
서둘러 사전등록을 하고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해 주는 것이지요!
아래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서 무료 참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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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새벽형 인간이 되겠다고 블로그에 선언한지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http://nopdin.tistory.com/667) 처음 계획한 스타일의 새벽형 인간과 약간 다른 양상(?)으로 새벽형 인간의 길을 나름 걷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주일 정도를 보면, 평균 기상시간은 5시 전후이고 (원래 계획은 4시였습니다) 출근은 5시 35분 9호선 급행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6시 35분 급행을 타고, 그 전에 집에서 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6시 35분 급행을 타면 시내의 환승 구간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혼자 잡생각을 하기에 적절치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현실 적응형(!) 새벽형 인간이 되고 있는데, 그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눈에 많이 보여서 잡생각을 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자신이 하는 일에만 몰두하면 몸과 마음이 핍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전한 잡생각은 인생에 도움이 된다라고 믿습니다. (개똥철학입니다, 웃음)

혹시 니가 말한 노인분들 간달프는 아니겠지!?


새벽 지하철, 특히 급행 / 완행 첫차를 타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 조금 허름해 보이는 옷가짐에 깊게 눌러쓴 모자, 그리고 인생의 고달픔이 느껴지는 주름살 가득하신 분들입니다. 지하철이 플랫폼에 들어서면 빈 자리를 차지하시기 위해 새치기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고 자리에 앉으시면 눈을 감고 잠을 청하십니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몇 차례 문이 열리고 닫히면 부스스 일어나 자리를 비집고 출입문 앞에 자리를 잡으십니다. 이윽고 플랫폼에 열차가 멈춰서면 아주 바쁜 걸음으로 홀연히 사라지시곤 합니다.

이 분들은 생계를 위해 새벽같이 일을 나서는 분들입니다. 새벽 인력시장을 나가시던, (물론 인력시장은 더 일찍부터 시작됩니다) 한시간에 돈 몇천원 주는 일거리를 (그러나 생계를 위해 꼭 해야하는) 위해 노곤한 몸을 끌고 차가운 새벽 공기와 함께 하는 분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7시, 8시를 향해 가면 지하철의 분위기는 젊은 혈기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단정한 정장을 차려입고 왁스를 발라 정리한 머리의 남성. 간밤에 늦게 잔듯 미처 화장 못한 얼굴을 다듬는 여성. 책이 한가득 들어있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단어장을 펼쳐든 학생들. 새벽의 그 분위기와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됩니다.

같은 공간에 살면서 서로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밖에 서고 싶은 마음속의 욕망과 관조자로서의 건방진 마인드. 결국 누군가 나를 볼 때, 역시나 둘 중 하나의 시간에 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잡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센티멘털한 감성 풍부한 10대의 청소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내일 아침도, 또다른 잡념에 빠질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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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 출퇴근길이 무척 빨라졌습니다. 시간이 단축된 것도 9호선 개통 이후의 장점이겠지만, 더 좋은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상파 DMB 가 9호선에선 잡히지 않습니다. DMB 사업자들이 그동안 투자한 장비에 대한 수익도 못올리는 상황이라 신설노선인 9호선에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DMB 보시는 분들이야 재미꺼리를 잃어버리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간혹 이어폰도 없이 무개념으로 DMB 를 보시는 분들로 인한 짜증스러움이 없어서 좋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중 한명이지요) 여튼, 이렇다 보니 9호선에는 책을 보시는 분들이 좀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NoPD도 요즘 열독서에 빠져 있습니다.



얼마전, 출간된지 조금 된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시중에 유사한 컨셉의 서적이 많이 나와 있어서 책 표지를 넘기는게 별로 내키지 않더군요. 책이 두껍지 않으니 후딱 읽어보고 도움 될만한 글귀 한두개만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무겁게 책장을 넘겼습니다.

" 백만불짜리 열정 " 이라는 이 책은, GE 라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수장이었던 이채욱 회장이 쓴 책입니다. 이채욱 대표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장으로 계신 공기업 사장이기도 합니다. 여느 CEO가 쓴 책처럼, 조금은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펼쳐지겠거니 하는 기대감 0% 로 읽기 시작한 이 책. 푸근한 이채욱 대표의 얼굴 만큼, CEO 가 쓴 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세상에 성공하는 CEO 는 참 많습니다. 그러나 직원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CEO 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상에 돈을 잘 벌고 회사를 잘 키우는 CEO 는 많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게 사랑을 받는 CEO 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채욱 회장은 벽을 부수고, 먼저 움직이는 실천을 통해 "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 " 이라는 인식을 직원들에게 심어줬습니다. 책에 참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가 하나 있어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과 함께 합니다.

자신의 직원을 최고의 부모로 만들어 줄 수 없는 리더는
가장 초라한 사람이고, 가장 무례한 사람이다.

와이프에게 이 글귀를 읽어줬더니, 소름이 끼칠정도로 찡하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마도 제가 1년 넘게 겪고 있는 고충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 그런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너무 많은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상사, 리더로부터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마음속에 저 글귀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직급이 높아지고 저 역시 부하직원들을 이끄는 리더의 자리에 오르겠지요. 쉽지 않을 겁니다. 몸으로 보고, 듣고, 배운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과 말속에 녹아 있을테니까요. 그렇지만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리더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테니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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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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