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rEvieW2010.10.09 09:30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행 가려는 곳의 책을 먼저 구매하고 열심히 공부한 다음 여행사를 찾아가 상품을 상담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여행 까페에 가입해서 일목 요연하게 정보를 정리한 다음 인터넷으로 가장 저렴한 상품의 날짜를 선택해서 여행 일정을 준비하곤 합니다.

비단 여행 상품 뿐만 아니라 항공권만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에도 이런 변화가 보입니다. 항공사에전화를 걸어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모습은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의 영업이 시작되면서 하나의 항공사 콜센터에 전화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이죠. 항공사들이 내놓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있긴 하지만 자사의 항공권과 관련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강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여행사들. 그 중에서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여행사들이 이러한 변화에 가장 빨리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투어 익스프레스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항공권과 관련한 이런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깔끔한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비행기. NoPD 는 김포공항 근처에 살고 있어서 늘 보는 장면입니다만 새삼 이렇게 보니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투어 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국내선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Toue Express 입니다. 비싸보이는 빈티지 여행가방도 눈에 띄는군요!


국내선 항공 예약을 위한 Tour Express 애플리케이션의 큰 기능은 위와 같이 여섯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정보성 기능인 요금/할인 안내와 여행 쿠폰, 이용안내는 뒤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구요 가장 핵심 기능인 국내선 예약, 예약 내역과 같은 예약 관련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편한 여정 설정, 한눈에 찾아보는 4개 항공사 좌석현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있던 시절 참 편했습니다. 왜냐구요? 국내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알아보는 건 두 항공사에 전화만 하면 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4개의 국적 항공사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4개 항공사의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일이지만 왕복으로 표를 준비하는 경우 서로 다른 항공사로 크로스 하는 등의 여정 구성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투어 익스프레스의 애플리케이션은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 줍니다. 옵션을 통해 조회할 항공사를 선택하면 선택한 항공사들의 여정이 같이 조회됩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은근히 4개 항공사의 웹사이트를 오가면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정말 번거롭고 힘든 작업입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최강점은 바로 이부분이라지요! (왼쪽 스크린샷의 항공사 섹션을 탭 하시면 우측의 항공사 선택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전체 항공사의 출발 시간으로 정렬되어 조회된 좌석 현황 및 요금입니다. 한눈에 전체 항공사의 스케쥴이 보여지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일반석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석까지 같이 조회되며 할인 운항이 많은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할인 운임 여부까지 같이 정리가 되는 모습이네요.

투어 익스프레스 계정을 통해 관리되는 예약현황 및 이력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정보가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투어 익스프레스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혹시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가볍게 회원 가입을 진행한 다음 어플리케이션에서 작업을 이어가면 됩니다. 비회원으로 예약을 하는 경우는 예약번호등을 기억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잠깐의 번거로움은 감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부분도 설정을 통해 자동 로그인을 할 수 있으니 단 한번의 번거로움일 뿐입니다.


다양한 설정기능 제공으로 보다 편리한 항공권 예약을!

보통 특별히 일정을 잡아 여행을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늘 비슷한 시간이 출발, 도착을 하며 항공기를 이용하는 구간도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투어 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능이 아무리 편리하다 하더라도 매번 동일한 검색 조건을 넣고 찾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하단 탭중 세번쨰에 위치한 " i투익설정" 은 바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준비된 기능입니다. 예약 즐겨찾기의 설정을 통해 이용하는 구간을 미리 셋팅해 둘 수 있고 특정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해당 항공사를 정해둘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권 검색 설정 기능에서는 이전에 검색했던 조건을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구간을 설정하는 것과 별개로 이력 관리가 된다는 점은 항공권을 다시 예약할 때 무척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제주와 같은 구간은 4개 항공사 모두 전력을 다해 집중하는 구간일 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객도 많기 때문에 조회 결과가 늘 많습니다. 이런 경우 굳이 좌석이 없는 스케쥴은 조회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항공권 검색 설정 기능에서는 좌석이 매진된 스케쥴은 검색 결과에 보여지지 않도록 하는 옵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항공기나 배의 경우 사고 발생시 신원 확인을 위해서 좌석 배정을 하고 탑승 확인을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늘 반복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탑승객 이름과 생년월일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도 미리 셋팅을 해둘 수 있습니다. 항공권의 예약 이라는 것이 꼭 본인의 이용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녀 혹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예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제공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투익 애플리케이션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간단히 투어 익스프레스 국내선 항공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았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제목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이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국내선 항공권 예약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투어 익스프레스는 국내선 항공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상품, 해외 항공권을 취급하는 종합 여행사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인터넷 웹사이트 혹은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담을 수는 없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특정한 서비스, 기능에 포커싱하여 가장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도 더 좋은 일일 것입니다.

투익에서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 시작점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타겟팅 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웹으로 제공하고 있는 많은 서비스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남습니다. 앞으로도 여행 관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1등 인터넷 여행사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oPD 의 또다른 아이폰 글들도 살펴보세요!

2010/10/07 - [IT's Fun] - 소셜 허브를 꿈꾼다 - 아이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2011
2010/10/03 - [IT's Fun] - 아이폰4 케이스, 어떤 제품이 좋을까?
2010/09/22 - [Daily NoPD/rEvieW] - 차례상 잘 차리셨습니까? - 아이폰 차례상 어플리케이션
2010/09/20 - [Daily NoPD/rEvieW] - 정말 유용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하기스 아기수첩!
2010/09/15 - [IT's Fun] - 아이폰4를 위한 간지 거치대, 신지모루 SyncStand
2010/09/14 - [IT's Fun] - 아이폰4 최고의 기능, FaceTime 한국 광고를 소개합니다.
2010/09/11 - [IT's Fun] - 아이폰4 어플리케이션,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나요?
2010/09/11 - [IT's Fun] - 아이폰4에서 SKT의 무료 WiFi 를 편안하게 이용해보자!
2010/09/06 - [Daily NoPD/rEvieW] - 불편한 아이폰 주소록 관리, Usay 로 바꿔보세요!
2010/09/02 - [IT's Fun] - 매력적인 아이폰 사진편집 앱, Lo-Mob
2010/08/28 - [IT's Fun] - 리스트에 최적화된 아이폰 트위터 어플, 트윗리스트! (TwitList)
2010/08/25 - [IT's Fun] - 뉴욕 여행의 앱, 아이폰 MoMA 어플리케이션~!
2010/08/20 - [IT's Fun] - 아이폰4, 무료로 제공되는 범퍼와 케이스는?
2010/08/19 - [IT's Fun] - 아이폰4 예약은 했는데, 범퍼는 어떻게 받지?
2010/08/18 - [IT's Fun] - 아이폰4 예약 사태(?)에 대한 단상
2010/08/02 - [IT's Fun] - 오늘만 무료 - 지니키즈 오케스트라 (아이들을 위한 앱~!)
2010/07/29 - [IT's Fun] - 오늘만 무료 - I can 세계의 명연설
2010/07/28 - [IT's Fun] - 오늘만 무료 - I Can 오바마의 스피치 (아이폰/아이팟터치)
2010/07/16 - [IT's Fun] - 아이폰 OS , 뭐가 달라졌지? - iOS 4.0.1 Available
2010/06/07 - [IT's Fun] - 사진으로 모든걸 찾아주는 아이폰 앱 - 스캔서치 (ScanSearch)
2010/05/07 - [Daily NoPD/NoPD's Thoughts] - #286. 새로나온 아이폰 개발서적 - 아이폰 SDK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0/05/07 - [IT's Fun] - 아이폰 개발서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2010/05/07 - [IT's Fun] - 아이폰 개발,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
2009/12/14 - [IT's Fun] - 아이폰,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09/12/14 - [Daily NoPD/Dreaming Boy] - 아이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 NoPD -
신고
Posted by 노피디
홍콩에 가기 전부터 김치군 블로그나 고고씽님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포스팅들은 무난해서 별 고민 안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여행 책자들로 Spot 을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유인 즉슨, 홍콩이 생각보다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것.

실제로 홍콩여행에서 겪은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면, 우리나라의 남대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상점들은 영어가 잘 통하는 편이었지만 식당,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계열의 식당에 갈수록 태산이었답니다.

첫 날, 호텔에 여장을 풀고 무작정 맛있는 딤섬을 먹어보자고 달려간 곳은 침사추이역에서 하버시티 방향으로 나가는 중간에 있는 Silvercord 에 위치한 로컬 시푸드 레스토랑. 시푸드 레스토랑이지만 런치나 저녁식사 전까지는 특별가로 딤섬을 판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지요. 간단한 그림이나 영문 설명이 잘 되어 있겠지 하고 방문했으나 메뉴판을 들고 한참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버코드는 바로 요기. 딘타이펑도 요기에 있다.


영어 설명도 분명 조금씩 있긴 했지만 그 설명만으로는 무슨 음식이 나올지 전혀 예상이 안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점심 런치 딤섬 스페셜을 위해서는 별도의 주문 Sheet 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건 한자로만 도배가 되어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먹기가 힘들더군요. 어디선가 우연히 봤던 메뉴 이름과 사진을 정리한 자료를 안가져간 것이 안타까운 순간이었지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점원을 불렀습니다. 점원을 불러 영어로 어떤 메뉴가 괜찮은지, 뭘 시키면 되는지를 물어보는데 어라... 점원 표정이 이상하더군요. 슬금슬금 손짓 발짓 해보려고 하다가 급하게 어디론가 사라져 갑니다. 주변의 다른 점원들도 저희 테이블을 보면서 수근수근...

잠시후 중간 매니저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분이 오더군요. 이분은 오자마자 영어로 먼저 말을 건네는 찰나, 아... 조금전 점원은 영어를 못알아 듣고 못해서 도망갔구나 싶더군요. 다른 많은 점원들도 영어를 못하는 듯 눈치만 보면서 저희 테이블을 피해다녔답니다 ㅜㅜ 이후 식사를 마칠때 까지 저희 테이블은 젊은 남자 점원이 전담하여 서비스를 해주었답니다 ;;;


쉽지 않은 주문 과정이었습니다만 추천 메뉴 중심으로 주문한 결과는 대 만족! 복숭아 처럼 생긴 딤섬 빵과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프라이드 라이스, 돼지고기 육수가 듬뿍 들어간 이름모를 딤섬들은 배고픈 한국 여행자들의 첫 식사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혜린아기는 많이 먹지 않고 시푸드 레스토랑답게 입구에 전시된 엄청난 양의 새우와 대게등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덕분에 NoPD는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며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산만한 식사를 했답니다. 오늘의 결론은, 로컬급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꼭 영어 가능한 점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게 아니라면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을 가는 것이 진땀 흘리며 밥을 먹지 않도록 해준다는 것이네요~!

신고
Posted by 노피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