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1.02.11 10:13
페이스북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프로필 이외에 기업, 상품, 팬페이지를 위한 공간인 페이지(Pag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페이지의 화면은 프로필과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프로필의 경우 최근에 전반적인 화면 디자인과 컨셉이 바뀌면서 업데이트된 터라 페이지(Page)의 화면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페이즈북의 페이지(Page) 디자인이 프로필과 동일하게 출력되도록 옵션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이 옵션을 사용하더라도 페이지 관리자들만 프로필 형태로 보이게 되고 일반 사용자들은 이전의 페이지 스타일이 유지되게 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프로필과 스타일이 다른게 은근히 불편했는데 이제 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화면은 NoPD 가 운영중인 윈도폰7 팬페이지 화면입니다. 기존의 페이스북 페이지 스타일로 보여지고 있는 화면입니다. 개인 프로필과 조금 다른 구성이라 은근히 불편함을 느껴집니다. 일반 방문자들에게도 똑같은 스타일로 보여지는 것이 좋을지 나쁠지는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페이지 형태에서는 새로운 댓글, LIke 를 누른 사람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 피드백을 주기가 상당히 불편한 구조입니다.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프로필 형태로 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렇게 보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ㅎ. 이전에 저 부분이 페이지로 이동? 정도로 되어 있었을 겁니다. 새롭게 바뀐 메뉴이름은 " 페이지 이름으로 Facebook 사용 " 이네요. 마치 해당 페이지의 별도 계정으로 로그인 한 것처럼 화면을 만들어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요렇게 들어오니 마치 윈도폰7 페이지의 별도 계정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입니다. 상단에 LIke 를 누른 279 명이 새로운 친구로 추가되었다고 Notification 되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새로운 코멘트들도 확인할 수 있으니 적절한 피드백을 주기에 아주 좋은 구조가 되었습니다. 페이지 관리하시는 분들과 방문하는 사람간에 더 밀접한 소통이 가능해 졌다 하겠습니다.

구글이 발표하는 서비스마다 " 베타 " 딱지를 붙이고 오랜 오픈 테스트 기간을 갖는다 치면, 페이스북은 " 베타 " 딱지 없이 바로바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감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리 공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지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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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요 몇일 사이에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한 기사가 제도권 언론에서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내보내면서 갑론을박이 참 많습니다. 글을 쓴 기자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써보기나 하고 통계를 인용한 것이냐 에서부터 두 서비스의 접근 방식과 특징이 다른 상황에서 단편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의견들도 다양합니다. 정말로 트위터가 정체를 맞기 시작한 것인지,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밀어내면서 대세가 된 것일까요?

트위터, 접근 방식의 차이

단순한 네트워크 트래픽, 페이지 뷰, 유저 뷰 만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접근 방식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진행형으로 서비스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전략적으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웹사이트로 진입하여 스트리밍을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그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발표되었던 페이스북의 메세징 통합 전략도 이런 맥락입니다. 작정하고 사용자들을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지요. 대신 플러그인, 위젯등을 통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가 활발합니다.

반면 트위터는 서드 파티 어플리케이션(웹 서비스 / 독립 실행형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액세스를 모태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윈도폰7용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그 수만 헤아리는 것도 장난이 아닐 정도로 엄청납니다. 트위터와 연계된 웹 서비스도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쓰시는 twtkr 도 API 를 이용해서 만든 웹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트위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수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구글 웹 앱의 설치형 트위터 클라이언트까지 하면 상상을 초월하지요. 트위터버스(Twitterverse)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이러한 태생적인 차이 때문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단순한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업체들의 결과만 가지고 흥망성쇄를 논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차이점을 제대로 모르고 기자가 글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기자분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정말 사용해 보긴 한걸까 하는 말도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트위터를 웹 사이트로 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저정도 페이지 뷰, 유저 뷰가 나온다는 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입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서비스 진화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최근 각기 서비스의 방향성을 규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두 서비스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 단문, 속보, 뉴스의 성격을 띄고 있는 트위터와 보다 밀접한 소통, 모임, 지인들의 만남을 모토로 하는 페이스북은 분명 서비스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즉 애초부터 단순한 비교로 설명할 수 있는 대상들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를 유치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여러 메일 서비스, 메신저 등의 지인을 페이스북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메일 계정이나 메신저 계정이 여러개이면서 그 메일주소가 다른 사람들이 여러 통의 초대 메세지를 지인들로 부터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간에는 새로운 인맥을 구축하려면 기존 메일계정을 페쇄하고 새로운 메일 계정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하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트위터는 사실 이런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가입하고 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도 기존 오프라인 인맥, 온라인 인맥을 연결해주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내의 검색 혹은 유관 서드 파티 서비스를 통해서 한땀, 한땀 팔로우를 하면서 인맥을 넓혀 나가는 구조입니다. 인맥이라고 하기에 조금 부적절 할까요? 구독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신문 구독하는 빠른 속보와 피드를 열람해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렇다 보니 팔로워, 팔로잉은 많은데 트윗이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을 정도지요. 신문을 구독한다고 해서 꼭 신문사의 오피니언 섹션에 의견을 보낼 필요가 없는 것과 똑같습니다.

새로운 비교 방법은 없을까?

결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사는 낚시성 기사라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맞습니다. 다만 하나의 화두는 던져준 것 같습니다. n-Screen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채널은 정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들은 각자의 전략에 따라 페이스북과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있고 트위터와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서비스의 우열을 가리고 비교하는 것이 아주 의미가 없는 것만은 아닐겁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러하듯 서로 다른 기업이지만 교집합들에 대해서는 분명 비교해 보는게 의미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앞으로는 새로운 비교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딱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고민은 전문가 분들께서 더 잘 고민해 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시대가 바뀌고 서비스 양태도 바뀌면서 사용자들의 행태도 바뀌는데 주요 언론들의 기사 소스가 이렇게 부실해서 되겠습니까! 변화에 발 맞추어 나가는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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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12.23 13:10
어제 회사 송년회식의 여파로 아침부터 마우스 부여잡고 씨름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간만에 블로그독(Blog Doc)이라는 제목이 달린 메일이 왔길래 읽어보니 서비스 중지에 대한 안내 메일이었습니다. 블로그독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한참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의 메타 블로그가 블로그 스피어의 대세를 이끌던 시절, 다음의 블로거뉴스 (지금은 다음 뷰로 바뀌었지요) 의 성공에 고무되어 SK커뮤니케이션즈가 내놓았던 서비스로 기억됩니다.


블로그독이 런칭되던 시절은 개인 개발자들이 내놓은 메타 블로그 서비스도 참 많았던 시절이고 올블로그 상위권에 랭크되거나 블로그코리아 인기글로 노출되는 것이 방문자 유입을 위해 참 좋았던 때였습니다. 블로그독은 처음 런칭되던 때부터 특색없고 차별점이 없다며 많은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당대의 내노라하는 메타 서비스들에 비하면 너무 밋밋했기 때문이지요.

여튼 탄생 초기부터 그닥 좋은 소리(?)를 못들었던 블로그독은 이제 폐쇄를 한달 보름여 앞두고 있습니다. 영욕의 세월은 지나갔고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예정인 블로그독, 결과야 어떻든 서비스 만들고 운영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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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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