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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검색엔진 젤리(Jelly), 사진으로 묻고 소셜 네트워크에서 답을 찾아라!IT's Fun 2014. 1. 13. 07:54728x90어린시절 궁금한 것이 생기면 선생님께 물어보거나 두꺼운 백과사전을 펼쳐 해답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CD-ROM 에 담긴 전자 백과사전을 이용하기도 했고,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우리는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검색엔진을 통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은 정보를 인덱싱하고 찾아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의 지식인이나 Quora 같은 질의응답 플랫폼을 통해 보다 정확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궁금한 것을 지인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에서 질문을 던지면 누군가 답을 주기도 하고 혹은 답을 알만한 사람을 @ 태그로 연결해서 해답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곤 했습니다. 트위터가 제공하는 리트윗 기능은 그런 질문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동시에 던질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질문 배포 시스템(?)의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중 한명인 비즈스톤(Biz Stone)은 그런 트위터 사용자들의 패턴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140자라는 한계를 사진을 찍어서 물어보는 모습을 봤고, 리트윗을 통해 가능한 많은 지성들이 답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놀라운 장면을 잘 기억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능을 정리하고 플랫폼화하여 젤리(Jelly)라는 서비스를 내놓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젤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여 집단 지성이 답을 던져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궁금한 부분에 표시를 하고 질문을 던지면 누군가 답을 해줍니다. 답을 잘 모르면 다시 질문 링크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전달하거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다시 질문을 하고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어려운 문제들도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정보로 가공되어 궁금함을 해소해주는 프로세스가 동작하는 공간, 바로 젤리가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젤리(Jelly) 공식 웹사이트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해보기 [바로가기]
무언가 궁금한게 있다면 찍으세요. 책의 내용이든 길가의 예쁜 꽃이든. 혹은 풀리지 않는 복잡한 수학문제나 어려운 영어단어도 그저 촬영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 끈을 통해 답을 아는 누군가를 향해 질문은 끊임없이 흘러갈 겁니다. 궁금함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풀어주는 세상. 젤리를 통해 세상의 궁금함을 한 번 풀어보시는건 어떨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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