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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LINE) 셀피 스티커(Selfie Sticker), 스티커도 직접 만들어쓰자!
    IT's Fun 2014. 6. 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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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한껏 달아올랐던 메세징 서비스 시장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카카오(Kakao)와 다음(Daum)의 합병 결정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은 장외 주식이긴 하지만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사실상 메세징 서비스인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형국이라 더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1억명 초, 중반에 머물고 있는 사용자층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다음의 컨텐츠에서 찾고자 했던 것이라는 관측이 큰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메세징 서비스 시장은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서로를 벤치마킹 하면서 각 서비스의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장에 너무 많은 메세징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용자가 적은 메세징 서비스를 쓰기 보다는 지인들이 많이 쓰고 있는 대세 메세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턴이 일반적인 사용 행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카카오는 국내에서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못한 숙제를 안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메세징 서비스라하여 늘어나는 사용자를 보면서 마음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을겁니다. 최근에 조사되었던 내용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단일 메세징 서비스를 쓰기 보다는 복수의 메세징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각 서비스를 특정한 용도로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통해 만난 지인들과는 라인 메신저를 쓰고 가족들과는 카카오톡을 쓰는 것과 같은 사용 패턴이 그런 예입니다.

    메세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서비스를 보다 더 많이 써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을겁니다. 라인이 내놓은 라인 셀피 스티커(LINE Selfie Sticker)는 최근의 셀피(우리말로 셀카) 열풍과 라인 메신저 스티커의 인기를 잘 버무려 라인 메신저를 사용자들이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사례입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셀카를 이용하여 스티커를 만들고 친구들,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재미를 느끼게 되고 라인 메신저를 더 많이 쓰게되는 동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열한 시장이 되고 있는 메세징 서비스. 선두 그룹과 중간 그룹의 격차는 이제 꽤 많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중간 그룹에서 누가 선두그룹으로 치고 올라올지 보다는 선두 그룹의 선수들이 어떤 전략으로 자신의 파이를 더 많이 가지고 갈 것이냐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 셀피 스티커와 같은 재미있는 시도들이 앞으로 많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라인 셀피 스티커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애플 앱스토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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