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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 광고에 등장한 2NE1 "내가 제일 잘나가"IT's Fun 2014. 8. 12. 08:27728x90
마이크로소프트가 8월 28일부터 시작될 서피스 프로3(Surface Pro 3)의 25개국 출시와 관련하여 광고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서피스 프로3는 기존 서피스 프로 시리즈보다 더 큰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으로 애매했던 포지션을 깔끔히 정리하고 휴대가 가능한 컴퓨터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플의 맥북 에어(Macbook Air) 시리즈를 경쟁상대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서피스 프로3의 광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서피스 프로3와 애플 맥북 에어의 사양 등을 전반적으로 비교하는 Head To Head 를 시작으로 서피스 프로3가 더 강력하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Power, 하나의 기기에 모든 것을 담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Crowded 로 이어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시리즈의 1편격인 Head To Head 의 배경음악으로 우리나라 걸그룹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사용되었다는 것인데요, 일단 감상하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의 맥북 에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3를 단적으로 어떤 기기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긴 쉽지 않습니다. 애플은 최근 기기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기기가 맥북 시리즈와 보다 잘 연결되어 사용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OS X 의 안정성과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반면 서피스 프로3는 윈도 계열의 다채롭고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키보드, 터치스크린, 마우스 등까지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양에 따라서 다소 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맥북 에어와 서피스 프로3는 모두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사용자들도 어떤 기기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피스 계열의 사용이 많거나 윈도 환경에서 비주얼 스튜디오와 같은 개발도구를 구동하고자 한다면 분명 서피스 프로3가 유리합니다. 윈도를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편리하겠죠. 단순히 윈도 랩탑을 쓰는 것이 아니라 터치 스크린 기반으로 태블릿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입니다.
맥북 에어는 애플 기기를 여럿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척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가볍고 완전한 랩탑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터치스크린은 아니지만 윈도 계열 기기의 터치 패드에서 느낄 수 없는 터치 패드의 다양한 동작으로 아름다운(?)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맥북 만의 매력입니다. Xcode 등을 통해 맥 혹은 아이폰, 아이패드 계열의 개발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맥북 에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오래 사용하더라도 윈도 계열에 비해 안정적이고 큰 탈이 없다는 점이 무시할 수 없는 의사 결정 요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피스, 포토샵은 윈도 환경에서 사용하고 싶고 Xcode 개발, 회사 업무를 맥북에서 하고 싶은데 두개의 기기를 모두 사용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매력적인 기기들은 늘 가벼운 직장인의 주머니 사정이라는 현실 인식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여행을 가기 위해 적금, 펀드를 붓는것이 아니라 갖고 싶은 기기를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 시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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