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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즌 핫쵸코가 있는 곳, 뉴욕 세렌디피티
    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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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은 시내 구석구석이 워낙에 이런저런 영화에 많이 나와서 영화에 나온 명소들만 찾아다니는 여행을 기획해도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특히나 영화속에서 연인들이 뭔가를 먹거나 즐기는 곳을 정리해서 다니려고 한다면 시간이 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oPD의 뉴욕 방문은 출장이었던 탓에 -그리고 혜린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들어가는 돈이 많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맛집은 별로 다녀보질 못했다. 유일하게 간 곳이 바로 영화 세렌디피티에 나왔다고 하는 프로즌 핫쵸코로 유명한 세렌디피티(Serendipity)이다.

    사실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장소가 더욱 기억에 남았겠지만 불행하게도 세렌디피티라는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이곳으로 안내해준 미국법인 직원분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하는 말로 NoPD를 안내해준 탓에 그닥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의 글을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곳이고 뭐 하나 먹으려면 한 두시간 기다리는 것은 예사롭게 생각되는 곳이 바로 세렌디피티였다. (참고로, 세렌디피티는 "우연한 행운"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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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이라 기다리는 손님이 없다

    맨하탄 East 60th Street과 2nd Ave와 3rd Ave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아침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가게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인가 였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자리가 금방 만석이 되는 곳이다. 브루클린쪽에 오전 미팅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들른터라, 전혀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다만, 남자 직원과 둘이 오븟하게 방문한 탓에, 여러 손님들의 의아한 시선을 한눈에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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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적인 메뉴판

    프로즌 핫쵸코로 유명하지만 그 외 샌드위치류나 버거류도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이다. 손으로 직접 그린듯한 메뉴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꽤나 많은 종류의 메뉴가 있어서 사실, 미리 뭘 먹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온 사람들이 한참동안 메뉴판과 씨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메뉴판을 정리해서 올려둔 분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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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프로즌 핫쵸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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