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라는게 사람 마음처럼 되지가 않습니다. 명절이나 연휴가 다가오면 꼭 회사에서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주말을 끼고 하루이틀 휴가를 붙여서 놀러가볼까 계획을 잡으면 날씨가 엉망이 되곤 합니다. 미리부터 계획을 세웠다고 해서 훌쩍 여행을 떠나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인생이 참 재미있는 것은 어디론가 떠나는 것을 미리부터 포기하고 있으면 꼭 휴가가 남아 돈다거나 갑작스레 여유가 생기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는 거지요. 그것도 꼭 연휴 하루이틀 앞두고 말이죠.
이럴 때 참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땡처리 항공권과 땡처리 여행상품입니다. 하루, 이틀 내에 출발해야만 하는 여행 상품이라던가 길어야 일주일 정도의 여유 밖에 없는 긴급 방출 여행 상품들. 보통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출발 상품을 찾는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떙처리 상품은 언제 어느 지역으로 가는 상품이 얼마나 싸게 나올지 모른다는 미지로의 도전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땡처리 닷컴은 이런 상품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말 그대로 땡처리 전문 여행몰입니다. 국내선 항공권 같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국제선 구간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종종 나오곤 합니다. 미리 비싼 항공권이나 상품을 예약해 두고 떙처리 닷컴에서 F5 로 화면 리프레시를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갑지기 튀어나오는 1~4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들을 잡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오래전 디씨인사이드 장터에서 매물을 기다리던 느낌과 비슷하지요.
제주항공이 태국에 취항하면서 나름 이 지역 관광 상품들이 경쟁이 좀 더 치열해 졌다고는 하지만 사실 3박 5일과 같은 코스 이동시 가격이 여전히 쉽게 볼 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모든 여행상품들은 유류할증료과 세금을 비롯한 제비용이 제외된 금액이기 때문이지요. 이럴때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땡처리 상품.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방콕/파타야 3박 5일 상품이 희안하게 1월 26일 하루만 49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올라와 있습니다.
원래 주중 출발 상품이 저렴하기는 합니다만 바로 다음날인 1월 27일 출발 상품이 629,000 원인것을 감안하면 13만원 정도의 큰 금액차가 있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보통 26일 출발 에정이었던 분들중 누군가가 포스팅 처음에 말씀 드린 것과 같은 사정으로 소위 빵꾸가 났기 때문에 이 가격이 가능한 것입니다. 조금 손해를 보느냐 아니면 빈좌석으로 비행기를 띄워서 더 큰 손해를 보느냐. 여행사/항공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자를 선택하겠죠?
잘만 이용하면 참 유용한 땡처리 상품들. 어느날 갑자기 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면 땡처리 닷컴을 한번 들러보세요. 홀연히 떠나고 싶을 때 장소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나를 지금 어디론가 데려다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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