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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망스러운 목동 현대백화점 GAP 매장 직원의 응대
    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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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백화점 혹은 브랜드 직영 매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품을 고르고 구매하는데 있어서 대리점 혹은 비직영 가두매장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물건을 구매한 이후 사이즈, 타 제품으로의 교환 혹은 불가피한 환불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금 더 나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특히 지인들에게 선물을 할 물건을 구매할 때 인터넷이나 가두 매장을 잘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선물은 당연히 마음에 안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백화점, 직영 매장의 경우 같은 브랜드라면 지점이 서로 달라도 제품을 교환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점은 정말 편리한 서비스임이 분명하니까요.

    GAP 참 좋은데... 한 직원의 태도로 이미지가... 쩝...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첫째 딸래미의 가디건을 선물 받았습니다. SPA 브랜드로 유명한 GAP 의 여아용 가디건 이었습니다. 선물을 주신 분께서는 아들만 키우는 터라 딸래미들 옷에 대한 안목이 없으셔서 교환하기 편하도록 백화점에서 구매했다고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이런 식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당연히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을 받고 아이에게 더 잘어울리는 옷으로 바꾸려고 목동 현대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다음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세일을 진행하기 때문인지 백화점은 주말임에도 상당히 한가로웠습니다. 아마 눈이 펑펑 쏟아지는 악천후도 사람들이 백화점에 쇼핑하러 나오지 않은 이유 중 하나겠지요.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GAP 매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GAP의 경우 한국에 들어오면서 가격이 많이 비싸지기 때문에 세일 기간이 아니면 보통 한가하긴 하지만 유독 여러 조건이 맞물려 매장은 정말 한가했습니다.

    선물받은 옷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고 싶다고 매장 직원에게 이야기 하니 자신의 바로 위 중간 관리자 정도로 되는 분께 이야기를 대신 해주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상당히 귀찮타는 투로 제품을 받아들고 택을 확인하더니 " 이거 세일하던 물건인데요? " 하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딱 거기까지입니다. NoPD가 예상했던, 그리고 당연히 나와야 하는 반응은 물건의 가격을 확인하고 금액을 알려주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뭔가 알수 없는 적막이 흐르고 " 다른 제품으로 교환 하려고 하는데요? " 라고 다시 이야기를 하고 나서야 또 귀찮은 듯이 매장 직원에게 가격 확인해 보라고 틱 말을 던지고는 본인 하던일을 계속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손님을 대하는 태도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직원의 이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게 참 안타깝네요. 이거 무서워서 물건 바꾸러 오겠습니까? 

    목동 현대백화점 GAP 매장을 방문하실 분들은 혹시나 얹짢으신 일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직원 한명 덕분에 앞으로는 목동 현대백화점을 갈 일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직원님. 목동 현대백화점은 이제 안가겠습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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