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4.30 11:07

오늘 오전 네이버(NAVER)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적 발표의 주인공은 네이버였지만 많은 투자가은 자회사인 라인 코퍼레이션(LINE Corporation)의 실적에 더 관심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라인 코퍼레이션은 네이버의 일본 지사격으로 라인 메신저에 대한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수 년전 사명을 라인 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습니다. 당연히 라인 코퍼레이션의 주요 사업은 라인 메신저와 부대 사업들입니다.


우선 모회사인 네이버 기준으로 실적은 분기 74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3%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매출이 YoY 로 늘었다는 것보다는 해외 매출 비중이 33% 까지 올라갔다는데 방점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인 코퍼레이션의 매출 덕분에 영업이익은 1920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의 25.9% 를 차지했습니다. 매출에서 라인 코퍼레이션만의 매출은 281억엔으로 엔화가 최근 800 원대를 넘나들며 좋지 않은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원화 기준 매출 산정에서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인의 281억엔 이라는 실적은 라인 코퍼레이션 창사이래 가장 좋은 실적입니다. 물론 라인 메신저 덕분에 매년 매출이 늘고 있는터라 매분기 실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즉 YoY 뿐만 아니라 QoQ 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라인의 매출은 YoY 기준으로는 69.5% 라는 놀라운 성장을 했고 QoQ 로 8.7% 성장했습니다.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을 가늠할때 자주 사용되는 지표가 MAU (Monthly Active User,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인데요 드디어 2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주요 4개국(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과 기타 국가로 구분되어 IR 자료에 기술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요 4개국에서는 1억 2300만명의 사용자를 기록했고 기타 지역에서 82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태국, 대만 등지에서 라인TV를 출시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이 고른 사용자수 증가에 한몪 했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4개국은 8.8% 정도의 성장을 보여주었고 기타 국가는 6.4% 정도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몇 년동안 라인 비즈니스에 강한 힘을 실어줘 왔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네이버의 국내 비즈니스에 대한 소홀함(?)을 다소 가져왔다고 판단했는지 최근에는 국내 비즈니스도 다시 다양한 방면으로 챙기는 것이 눈에 띕니다.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폴라를 비롯하여 넷마블 게임즈의 레이븐 공동 마케팅과 같은 활동들을 통해 매출과 수익, 그리고 미래 사업 발굴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보다 자세한 실적 발표 자료는 네이버 IR 자료실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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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2.18 06:40

네이버의 효자 서비스가 된 라인(LINE) 메신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태국은 3천만명이 넘는 라인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주요 메세징 채널이 된지 오래인데요, 태국 경찰에서 보다 안전한 통신 채널로 기존의 경찰 무선 채널이 아닌 라인 메신저를 이용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해 화제입니다. 많은 영화에서 경찰 무선 채널이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비추어졌는데요 실제 현실에서도 그런 한계가 있고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라인을 선택했다는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던 10대 폭주족들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 역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들 10대 폭주족들이 경찰 무선 채널을 도청하면서 단속을 회피하고 있어서 태국 경찰 입장에서는 무척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단속의 효율성과 비밀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른 방법을 검토하던 중 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것 같습니다. 라인 측에서 이를 위한 별도의 서비스나 모듈을 제공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태국 경찰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라인 메신저 관련해서 태국에서 들려오던 소식들 중에는 감청에 대한 이야기들이 꽤 많았습니다. 태국은 여전히 "왕"을 모시고 있는 국가이고 총리라던가 쿠데타등에 대하여 왕이 인정했는가 그렇지 않는가에 따라 정치 지형이 변하기도 하는 재미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왕, 왕조에 대한 모독 등이 굉장한 금기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런 이야기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색출하기 위하여 가장 인기있는 메세징 서비스인 라인에 대하여 감청을 할것이라는 소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이 돌기도 했습니다.


실제 감청이 이루어 지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라인 메신저가 태국에서는 주요한 통신 수단이 되었고 태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라인을 통한 태국 경찰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시도들이 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보안에 대한 이슈가 한참 논쟁거리인 메세징 시장에서 라인은 좋은 레퍼런스를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 관련기사 ]

Telcomasia.net 의 보도 전문 [바로가기]

Thai PBS 의 보도 전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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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07.21 13:05

메세징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라인(LINE). 한국에서는 카카오톡(KakaoTalk)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고 있어 라인의 인기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일본에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카카오톡처럼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아 어디에서는 라인을 쓰고 있는 일본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에게 라인 메신저와 같은 새로운 기술, 서비스는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IT 기기나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는 메세징 서비스조차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참 인기를 끌었던 길벗 출판사의 "따라하세요" 시리즈는 그런 수요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게 해준 좋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요? 일본에서는 라인 메신저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나와 있습니다. 라인 서비스에 대한 분석이나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들도 물론 있지만 라인 계정 만들기라던가 친구를 추가하는 법, 심지어는 메세지를 보내고 사진, 동영상 등을 보내는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한 책들도 여럿 나와있어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의 용산으로 불리우는 아키하바라(Akihabara) 요도바시(Yodobashi)에는 컴퓨터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 코너가 있습니다. 요즘 어떤 책들이 일본에서 많이들 출간되는지를 살펴보는데 한켠에 초록색 표지를 한 책들이 잔뜩 있더군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이 책들은 다름아닌 라인 메신저에 대한 책들! 일본에서 에버노트가 워낙 인기있기 때문에 같은 초록색 계열인 에버노트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문구, 완구류를 파는 요도바시의 다른 층에서는 라인 캐릭터와 관련한 많은 상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인형에서부터 악세사리,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라인의 재미있는 스티커, 캐릭터를 활용한 많은 상품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들이 좀 있긴 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엔화 대비한 환율이 좋다곤 하지만 물가가 일단 비싸기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질 않더군요.





최근 라인의 주요 사용자층은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른 메세징 서비스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라인의 비지니스 관점에서의 장점은 의미있는 매출, 수익의 창출일겁니다. 캐릭터, 만화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의 라인 전략은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다른 국가에서 동일한 전략이 성공하리라 장담은 못하겠지만 이런 시도들과 성공사례들은 라인을 뒤쫒는 경쟁자들에게 분명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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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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