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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전기, 표지에 숨겨진 비밀 아시나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10. 12. 07:38
세상을 두번 바꾼 사람, 스티브 잡스.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잡스"도 나왔고 그의 전기도 세상에 소개되며 그를 그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잡스 타계 이후 잠시 표류 하는것 같았던 애플은 이제 팀 쿡과 아이브의 색깔이 짙어지며 정상 궤도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잡스의 색을 조금씩 빼고 있어 웬지 아쉽습니다. 영화 잡스는 생각외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왜인가 궁금했지만 육아로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영화를 못보고 있었는데, 얼마전 컨텐츠로 볼 기회가 생겨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워낙 긴 시간동안 일어난 엄청난 일들을 두어시간에 압축하려던 것이 백그라운드를 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해되기 힘들었던 것이 영화 흥행 실패의 이유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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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Starbucks #5,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스타벅스 역삼대로점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9. 10. 17:00
한동안 역삼역에 위치한 SDS 멀티캠퍼스로 교육을 자주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멀티캠퍼스는 건물 안에 구내 식당과 카페테리아가 있어 굳이 밖으로 커피나 식사를 하러 나갈 이유는 없었지만 이런 곳에만 가면 왠지 밖에 나가서 사식(?)을 먹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생기곤 했습니다. 그 때마다 참 아쉬웠던 것이 "왜 멀티캠퍼스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없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조금 걸어가면 스타벅스가 즐비하긴 하지만 이렇게 교육 받는 사람도 많고 유동 인구도 꽤 되는데 스타벅스 하나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스타벅스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면 별로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여튼, 그랬던 멀티캠퍼스 근처에 스타벅스가 새로 오픈을 했으니,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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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구매 기능이 추가된 핀터레스트? - The FancyIT's Fun 2012. 3. 30. 09:00
요즘 버티컬 SNS 의 가장 선두에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있습니다. 관심사를 핀(Pin)으로 꽂아서 모아두는 컨셉의 소셜 관심사 북마킹(?)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를 통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연결시키는 모델들이 소개되면서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프로모션 혹은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들도 참 많습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Like) 버튼처럼 리핀(Repin)을 누르는 것만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용자들로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핀터레스트의 기능을 통한 것이지요. 그런데 핀터레스트의 이런 기능을 아예 플랫폼에 내장해 버린 버티컬 SNS 가 등장해 버렸습니다. The Fancy (http://www.thefancy.com) 라고 이름 지어진 이 서비스는 웹 상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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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에 꼭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Trouble? Travel! 2012. 2. 3. 08:43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국내 여행이던 해외 여행이던 삼삼오오, 친구끼리, 가족끼리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에 잠시 쉼표를 주기 위해 많이들 떠납니다. 추억은 사진기와 캠코더에 담겨 하드디스크 속으로 차곡차곡 모여갑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시절의 필름 사진과 다르게 디지털 사진은 점점 잊혀져만 갑니다. 수십기가, 때로는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사진들이 하드디스크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꺼내어 볼 수 없다는 그건 마치 뇌 구석 어딘가에 기억되어 있지만 차마 기억해내지 못하는 단편과 같을 겁니다. 모여진 사진들을 인화하는 것은 추억을 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쉬운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책으로 사진을 엮어두는 것은 여행을 시작하던 순간의 설렘부터 마치는 순간의 아쉬움까지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