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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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동안 읽은 6권의 책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2. 1. 11:20
매년 1월이 되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과 목표를 잡기 마련이고 이런 계획과 목표의 상당수는 어학, 자격증 등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한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NoPD 도 새해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고민했었는데 가장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 독서 " 를 올 한해의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독서를 언제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니 집이나 회사에서는 시간이 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짜낸 것이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었습니다. 보통 출퇴근시에는 번개같이 무가지를 하나 독파한 후 (헤드라인만 쭈욱~) 아이폰으로 여가시간을 즐기곤 했는데 이 시간을 책 읽는 시간으로 돌려봤습니다. (그래서 요즘 트윗 업데이트가 조금 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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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참 아까운 사람을 잃었습니다 - " 운명이다 "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 13. 19:18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의 역사상 일어난 적이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 생긴 날입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날 전직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자살이다 타살이다,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 때문이다 아니다 참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상황이 여러가지로 해석되었습니다. 그 즈음, 회사에 몸은 나와 있지만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기사와 네티즌들의 글을 읽고 생각하고 또 고민하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대한민국은 반으로 갈라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험한 이야기들이 입에서 그리고 화면에서 난무했습니다. 누구의 잘못인가.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가. 참 슬픈 시간들 이었습니다. 일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출간된 " 운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