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4.01.28 17:08
(수정 1/28, 현재 타입커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 가격으로 타입커버까지 획득해 보세요!)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태블릿 단말인 서피스 프로2 (Surface Pro 2) 를 발표했습니다. 서피스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하드웨어를 제조하고 있는 태블릿 시리즈로서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시장과 기존 노트북 시장의 경계선에서 생산성에 포커싱한 휴대용 기기입니다. 서피스 프로2는 전작인 서피스 프로에 비해 하드웨어 성능이 더 향상되었고 기본 운영체제로 윈도우 8.1이 탑재된 것이 주요한 차이점입니다.

서피스 프로2가 출시되면서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기존에 출시되었던 서피스 프로의 가격이 25% 정도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 물건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국내 발매가 112만원에서 현재 25% 할인된 84만원에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서피스 프로2의 국내 발매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 출시된다고 가정할 때, 기존 서피스 프로를 구입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2와 서피스 프로의 사양을 비교해 보면, 우선 시장의 주류 CPU 흐름에 맞추어 기존 아이비브릿지 i5-3317 (1.7Ghz) 에서 하스웰 i5-4200 (1.6Ghz)로 프로세서가 변경되었습니다. 클럭은 0.1Ghz 떨어지는 사양이지만 내부 코어 기술의 변경이 있어 전력 효율 등의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픽 코어도 기존 인텔 HD4000 에서 HD4400 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수치상으로 약 20%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기존 서피스 프로 단말과 변경된 내용이 없습니다. 프로모션 처럼 제공되고 있는 SkyDrive 추가 용량 제공과 오피스 2013에 대한 제공은 일단 번외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오피스 365 를 이용하고 있다면 제공받고 있는 범위이기 때문에 큰 차별점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기존 단말에 비해 기본 운영체제가 윈도우 8.1로 올라간 것 이외에 특별히 더 비싼돈을 주고 서피스 프로2를 살 이유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윈도우 8 은 여전히 시장에서 상당히 최근 버전의 운영체제이고 일반적인 목적으로 서피스 프로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윈도우 8 과 윈도우 8.1 이 주는 차이도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으로 윈도우 머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서피스 프로2 보다는 가격이 인하된 서피스 프로가 더 매력적인 상황입니다.

서피스 프로2와 함께 등장한 다양한 주변장치들은 대부분 서피스 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결 규격에 대한 부분이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겁니다. 해외 IT 전문 사이트에서도 가격대나 하드웨어 성능, 소프트웨어 관점에서의 차이를 찾기 힘들고 "애매하다" 라는 분석이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겁니다.

현재 사무실에서 맥북에어를 사용하면서 윈도우 머신을 가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더 빠른 생산성을 필요로 할 때 윈도우 머신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오픈마켓에서 서피스 프로2 128GB 모델을 병행수입하는 업자들이 15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피스 프로가 25% 할인된 8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25% 할인된 가격 매물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서피스 프로와 함께 다른 고민을 던져주고 있는 모델은 아수스(Asus)의 티백(T100) 입니다. 이 단말은 윈도우 8 을 채택하고 있는 서드파티 태블릿으로 보다 노트북에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태블릿으로의 활용성을 극대화 하고 이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50만원대로 책정되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모델은 아톰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어 상당히 성능 손실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해상도가 Full HD 를 제공하지 못하고 메모리 2GB, eMMC 를 통한 스토리지 최대 64GB 의 제약조건도 상당히 큰 걸림돌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통해 판단해 볼 때, 현재 가장 메리트 있는 윈도우 탑재 태블릿은 가격이 인하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라는 판단입니다. 맥북에어에 무척 만족하고 있지만 조금 더 원활하게 비주얼 스튜디오와 오피스를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요즘이라(맥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정말 최악입니다 ㅜㅜ) 서피스 프로를 어떻게든 구해봐야 겠다는 의지가 샘솟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피스 프로2와 서피스 프로, 혹은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내놓기 시작하는 새로운 중저가의 윈도우 태블릿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정 12/4, 가격이 다시 1만원 내려서 83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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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3.11.20 17:30
마이크로소프트로의 인수가 확정된 노키아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기업 이수와 관계 없이 하던일들은 계속 해나간다는 의지가 보이는 듯 합니다. 이번에 노키아에서 새롭게 내놓은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최신 운영체제 중 하나인 윈도우 8.1 RT (Windows 8.1 RT) 을 탑재한 10인치 태블릿입니다. 제품 코드명은 루미아 2520 (Lumia 2520) 으로 지어졌고 노키아가 직접 만들어 내놓은 첫 윈도우 태블릿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8 을 내놓으면서 투트랙 전략으로 운영체제 로드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기존 윈도우7의 뒤를 잇는 NT 계열의 윈도우8과 암(ARM) 계열의 CPU 에서 동작하는 윈도우8 RT 가 바로 그것입니다. 두 운영체제의 장단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존 x86 플랫폼 상에서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어느정도 보장받을 것인가와 조금 더 저렴한 폼펙터인 ARM 플랫폼에서 HTML 기반의 RT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것이냐 일 것 같습니다. 물론 윈도우RT 에서도 오피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선택의 폭이 있다 하겠습니다.

 

윈도우 8.1 처음사용자용 (Full Version) 운영체제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노키아는 그동안 윈도우 폰 운영체제를 탑재한 루미아 시리즈로 윈도우 폰 진영의 첨병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전히 약세이기는 하지만 노키아 특유의 저가 공세를 통해 메인스트림 국가는 아니지만 많은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높혀가면서 시장에 존재감을 계속 나타내고 있는 중입니다.

애플의 전략을 보면 아이폰을 사용하던 유저들의 사용자 경험을 아이패드로 연결해 내면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기기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iCloud 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에 대한 시장에 반응은 무척 좋은 편입니다. 주변 지인들을 살펴봐도 iCloud 를 통해 가족들과 사진 스트림을 공유하는 것과 같은 일은 이미 일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생태계 확장 전략이 사용자들의 락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사가 직접 윈도우 태블릿 단말인 서피스(Surface)를 내놓는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을 했었습니다. 하드웨어의 명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는 분명 잘만든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대규모의 하드웨어 공급은 단순히 주변장치를 잘 만드는 것과는 다른 관점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애플처럼 작심하고 "내가 다 하겠어" 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최대한 제조사들을 끌어들여 시장에 물량을 풀어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윈도우8 과 윈도우폰8 운영체제는 상당히 잘 만든 운영체제입니다. 사용자 경험에서 뿐만 아니라 일관적인 개발 생태계를 구성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이슈중 하나인 파편화(Fragmentation)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제조사들을 통해 물량 공세를 펼쳤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타이밍이 너무 늦은 탓에 제조사들의 참여가 적었고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서피스 단말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컸던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델(Dell) 등 기존 PC 진영의 제조사들이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의 루미아 2520 을 통해 대량 공급의 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미아 2520이 NT 기반의 윈도우8.1이 아닌 RT 기반의 윈도우8.1 이라는 점이 일반 사용자들의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북미의 통신사인 AT&T 는 루미아 폰과 루미아 태블릿을 함께 약정 구매할 경우 태블릿 원금을 200 달러까지 내리는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루미아 2520의 발매가는 499달러입니다) 통신사들은 애플, 안드로이드 혹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종속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정책과 관계 없이 사용자들을 장기간 자사의 고객으로 락인하는 것이 최우선일 뿐입니다. 새로운 대안으로 폰과 태블릿 조합을 제공해주기 시작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에 거는 기대도 작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키아의 전격적인 태블릿 출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요? 시장이 다양해 질수록 소비자들은 고민이 더해지지만 그만큼 입맛에 맞는 기기와 환경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루미아의 제품출시가 반가운 이유는 이런 여러가지들이 뒤섞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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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2.06.19 13:59
새벽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도전장을 세상에 던졌습니다. 근래 개인용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출시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걷던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심의 역작으로 윈도우8 기반의 태블릿 "Surface"를 공개했습니다. Surface 라는 이름의 단말은 기존에 이미 있었지만 우리가 알던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가 아닌 태블릿 Surface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테이블 컨셉 PC "Surface" 는 마이크로소프트 픽셀센스(Pixel Sense)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픽셀센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바로가기] 를 참고하세요


태블릿 시장의 90% 이상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들이 시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태핑(Tapping)하고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실패의 고배를 맛보곤 했습니다. 아이패드가 제공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UI / UX를 안드로이드가 따라잡기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런 안드로이드의 실패 전례와 윈도우 태블릿 OS 의 실패 전례, 그리고 아이패드의 성공 사례를 꽤 면밀하게 잘 분석해 낸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우8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면서 지원 CPU 에 ARM 이 들어간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의 출시를 염두한 포석이라고 해석을 했었습니다.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ARM 기반의 하드웨어를 위한 윈도우RT 가 탑재된 Surfface가 x86 기반의 윈도우8 Pro가 탑재된 태블릿과 함께 공개가 되었습니다. (스펙시트 보러가기 [바로가기])

아이패드의 스마트커버를 본 딴것 같은 알록달록한 커버는 놀랍게도 키보드 역할을 하는 커버입니다. 윈도우 플랫폼은 완벽한 터치 기반이 아니라 외부의 IO 장치를 이용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사용자들 중 블루투스 기반의 외장 키보드를 별도로 구매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파격적이면서도 괜찮은 타협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 커버는 두께가 3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입니다


윈도우 기반의 PC 를 위한 많은 주변장치들은 Full Size 의 USB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런 주변장치들을 Surface 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금상 첨화일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보다 0.1mm 얇은 본체 두께를 가지고 있는 윈도우RT 버전의 ARM Surface 도 규격 USB 포트를 가지고 있는 점은 무척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Micro SD 슬롯과 함께 1개의 USB 포트는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Surface 소개와 함께 오픈된 Surface 웹사이트는 왠지 애플의 웹 사이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윈도우가 탑재된 하드웨어 단말을 직접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았다는 사실 이외에도 전형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사이트 형태가 아닌 애플의 그것을 많이 차용했다는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Surface 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좋은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Surface 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윈도우8 Preview 를 써 본 사람들의 나쁘지 않은 평과 그간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어온 하드웨어의 완성도, 만족도도 미루어 볼 때 의외로 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여전한 개발자 에코시스템과 동일 플랫폼의 연계 등은 후방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요?



다음 View 인기글에 올랐네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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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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