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8.28 14:45

어제 아마존(Amazon)은 일본 시장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마존의 유료 회원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Prime)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존에 미국 등 4개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던 서비스와 같은 내용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의 일본 연간 회비가 3900엔이기 때문에 월 기준으로는 325엔 정도로 다음달부터 일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는  넷플릭스의 650엔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참고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50827000269)


재미있는 것은 이 기사가 나오기 하루전에는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YouTube)에서 게임 전문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유튜브 게이밍은 아마존과의 인수전에서 빼앗긴 게임방송 서비스인 트위치(Twitch)에 대한 일종의 복수전(?)으로 비추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근래의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는 확실히 "스트리밍 비디오" 가 화두이자 중요한 서비스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는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 “Premium Prospects for OTT in the USA” study from MTM, Ooyala and Vindicia



여 기에 더하여 올해 초부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 모바일 기기를 타겟으로 하는 실시간 방송입니다. 미어캣(Meerkat)에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트위터(Twitter)가 인수한 페리스코프(Periscope)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도 네이버가 최근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V 가 그러한 트렌드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는 말 그대로 누구나 플랫폼과 서비스, 앱을 이용해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네이버의 V 는 셀럽이라 일컫어지는 연예인을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어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트리밍 방송, 실시간 방송의 특성상 사용자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사용량을 보이기 보다는 인기있는 스타나 이슈에 대한 방송, 혹은 다른 특정한 이유로 인해 패턴으로 대응하기 힘든 트레픽 소비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무척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회선 사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같은 서비스 패턴은 최대 사용자들이 몰리는 시점에서도 요청을 소화할 수 있는 대역폭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와 비용의 관점에서 고민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클라우드 인프라 혹은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FreeWheel Video Monetization Report Q1 2015



미디어 서비스 기업들은 사용자가 많아지고 전송량이 늘어남에 따라 아카마이나 씨디네트웍스, 라임라이트와 같은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사용함과 동시에 전세계 주요 지점에 서버들을 전진 배치하여 자체적인 컨텐츠 전송망을 구성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인 팝(Pop)의 구축은 구글의 유튜브(YouTube) 처럼 자체적인 트레픽이 일정한 패턴과 규모를 가지지 않는 이상 투자와 회수(ROI) 관점에서 답을 찾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서비스를 적절히 지원해줄 수 있는 1) 서비스 인프라의 유연성과 2) 자체적인 서버 전진 배치에 대한 고민, 그리고 3) 전문적인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용간에 어떠한 밸런스를 줄 것인지가 큰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용자들은 고화질의 컨텐츠를 버퍼링 없이 즐겁게 감상하고 픈 욕구가 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가 빨라지고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동영상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기를 원하게 된 것이지요. IT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즐거우면서도 깊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 같습니다.


DigiDay 의 OTT 관련 기사 자세히 살펴보기 (Where OTT Cideo is going, in 5 chart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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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6.26 11:38

온라인에서 서비스되는 컨텐츠는 저작권에 무척 민감합니다. 때문에 스트리밍으로만 제공한다거나 파일에 DRM 을 적용하여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끔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이나 목적으로 그런 컨텐츠들을 소장(?)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사용되는 방법은 로컬 화면을 캡쳐하는 것에서부터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그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법적인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개개인들이 지금 하려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서비스는 포스팅 제목에 유튜브라고 적었습니다만 사실 훨씬 더 많은 웹 서비스들의 컨텐츠를 로컬 파일로 추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포스팅을 올리면서도 악용될 수 있는 여지 등에 대해서 무척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하지만 분명 제한적인 목적으로 쓰일 필요가 있기에 포스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알게 되시는 것이니 말이지요. ;;;




우선 다운로드 할 컨텐츠를 찾기 위해 유튜브에서 영상을 조회해 봤습니다.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쥬라기월드의 공식 트레일러를 찾아봤는데요 굳이 저 장면에서 잠시 멈추고 스크린 샷을 찍는 센스를 발휘해 봤습니다. 저 장면의 패러디가 전세계적인 열풍이라는 것도 아마 다들 아실거라 믿으며... 여튼, 이렇게 유튜브 웹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조회하고 나면 브라우저의 URL 창에는 "www.youtube.com/블라블라..." 하는 형태의 주소가 보이실 겁니다.


영상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youtube 라는 주소를 ssyoutube 로 바꿔주시는 것 뿐입니다. 즉 www.youtube.com 이 www.ssyoutube.com 으로 변경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 기능을 제공해주는 SaveFrom 웹사이트에서 직접 유튜브 영상 주소를 입력하고 다운로드 받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특히 유튜브의 경우는 별도의 도메인인 www.ssyoutube.com 을 통해 이런 기능의 이용이 가능하니 훨씬 간편하고 직관적입니다. 쥬라기월드 공식 영상의 유튜브 주소에 ss 를 붙이니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되는군요.






해당 주소로 이동하면 유튜브 주소가 포함된 savefrom.net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이제 남은 할일은 해상도와 파일타입을 선택해서 로컬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영상 파일의 비디오, 오디오 코덱은 어떻게 선택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추정키로는 각 서비스가 제공하는 인코딩 스펙을 그대로 따라가는 형태로 다운로드 될거라 추정됩니다. 위의 유튜브 영상의 경우 H.264 / AAC 포맷으로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savefrom.net 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무척 많습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비메오처럼 익숙한 서비스도 눈에 보이지만 러시아쪽의 웹 사이트들은 난생 처음보는 것들도 여럿 보입니다. 어떤 서비스가 되었던 로컬 파일 형태로 필요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익스텐션도 제공되고 있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익스텐션이 배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을 독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SaveFrom 서비스 공식 웹사이트 방문하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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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6.01 09:04

매년 발표되는 메리미커(Mary Meeker)의 인터넷 트렌드 리포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의 변화와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리포트가 발표되었고 많은 분들이 리포트를 공유하고 문서의 내용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모습이 메리미커와 그의 리포트가 가진 영향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200장이 넘는 장표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내것으로 만들고 이해하려 들기 보다는 가볍에 넘어가면서 관심있는 분야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난 주말동안 시간 날때마다 짬짬히 문서를 통독을 했고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방점을 찍고 싶은 시사점들이 담긴 장표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전체 인터넷 트렌드 2015 리포트는 슬라이드쉐어에 공개된 자료를 이용하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문서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계된 메세징 업계의 이야기와 얼마전 충남대학교 특강에서도 소개했던 동영상 관련한 이야기들이 역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인터넷에 월드와이드웹(WWW)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던 1990년대 중반에 존재했던 인터넷 기반 기업들은 대부분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 그런 현상은 더더욱 두드러 지는데요, 애플을 제외하고는 상위 15개의 기업이 모두 새로운 기업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띄지만 여전히 미국 중심의 기업들이 인터넷 업계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업들의 가치가 20년전과 대비할 때 엄청난 성장을 한 것도 눈에 띕니다.




메신저 분야에서 "본의 아니게" 엄청난 사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 텐센트의 위챗(WeChat)입니다. 중국의 내수 사용자 수에서 오는 규모는 물론이고 중국어를 사용하는 범 중화권에서 엄청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위챗을 통한 동영상의 공유와 이를 통한 감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사람들이 뉴스 사이트나 서비스를 통해서 소비하는 동영상 컨텐츠보다 메신저를 통해 소비하는 동영상이 훨씬 많다는 점은 기억해둘만 하겠습니다.











작년부터 본격화된 중국 인터넷 업계의 거센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미국발 인터넷 서비스들은 인도(India)를 중요한 격전장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링크드인, 와츠앱, 트위터, 유뷰브, 그리고 아마존에 이르기까지 인도는 이들 서비스의 주요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용자 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지만 중국 이후 다시 한 번 큰 게임 변화를 가져올 곳이 인도라는 의견은 다시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봤던 기업 가치 장표를 20위 까지로 확대해보니 한국의 네이버가 드디어 등장합니다.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야후 재팬도 야후 본 서비스와 별도로 16위에 랭크가 되어 있는데요, 이들 두 서비스는 상위 20위권의 기업들을 매출 기준으로 다시 정렬해 봤을때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저평가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용자 기반이 지엽적이라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라인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내년 리포트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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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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