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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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라,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다! (5편)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6. 23. 08:01
홍콩 디즈니랜드를 다녀오셨다면 어떤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던가요? 아기자기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웅장하진 않지만 쏠쏠한 재미가 있는 놀이기구, 꿈과 환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퍼레이드까지... 어느게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NoPD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것이 아닌 바로 "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진 " 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디즈니랜드의 묘한 분위기를 필름카메라에 조금 담아 두었는데 한장 한장이 참 감칠맛이 납니다. 비싼 필름도 아니고 비싼 필카도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느낌이 남는 사진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해질무렵 왠지 나긋나긋한 음악에 진한 커피한잔 하고 싶은 분위기가 되면 미친듯이 셔터를 눌러주세요.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 남습니다! 입장료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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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라,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다! (4편)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6. 22. 18:48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사실 놀이기구는 많이 못탔습니다. 길지 않은 홍콩 여행 일정이었고 야간에 들르기로한 스팟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냥 긴 줄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뭔가 타긴 타야했기 때문에 혜린 아기가 좋아 할만한것을 골라봤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보통 우리가 즐겨 찾는 테마파크, 놀이공원과의 차이점은 아이들이 놀만한 기구가 많다는 점이더군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조그만 마을처럼 꾸며진 곳곳에서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타야했길래 고른 것은 어드벤처 섹션에 있던 정글탐험(?)과 덤보 비행기였습니다. 어드벤처 랜드는 열대 우림처럼 꾸며진 공간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맞물려 분위기 참 좋았지요. 중간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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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라,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다! (3편)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6. 13. 07:54
NoPD 와 풀빛소녀는 육아에 대한 수많은 -_- 원칙을 세우고 있습니다. 많다라고 해봐야... 조금 즉흥적인 것들이 대부분 이지만, " 아이의 입장에서 주눅들지 않을 수 있게 키우기 " 를 추구하는 건 모두 똑같습니다. 그런 일환 중 하나가 길을 가다 너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나만 사주기 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놀이동산 혹은 공원의 적재적소에 배치된 기념품 샵을 보면서 원망을 할 때가 참 많습니다. 머리가 가장 좋은 분들이 공원의 구조를 만드는지, 꼭 지나갈만한 장소에 아이들이 혼-_-을 뺏길 정도로 매력적인 것들을 가져다 놓습니다 ; 쩝. 홍콩 디즈니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입장료 수입이 얼마 되겠습니까? 그 보다는 자신들의 강점인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과 상품들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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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사랑하게 된 아이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6. 6. 07:28
얼마전 다녀온 홍콩여행을 전후해서 혜린이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_-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 어른들에게는 너무 오랫동안 친숙한 캐릭터였기에 조금은 식상한 감이 없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까맣고 커다란 귀, 그리고 과도하게 커다란 눈망울이 아이들에게는 무척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보다. 최근에 잠을 잘 때 입는 옷도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얇은 옷이고, 신발에서부터 가방, 인형에 이르기까지 미키마우스나 미니마우스가 그려지지 않은게 없을 정도로 온통 디즈니 판이 되어 가고 있다. 가끔 옷을 빨아야 함에도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옷을 벗지 않겠다고 땡깡을 부리기도 하니 조금 난감하기도 하다 ㅎ. 여튼, 홍콩에서 처음 맛(?)을 들인 혜린아가. 피크트램을 타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