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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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2. 9. 07:58
뉴스에서 어려운 세계 경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 된 것 같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 이라고는 하지만, 이 시간에도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어렵다는 말을 거꾸로 해석해 가며 남들이 머물러 있기에도 버겁다는 이 즈음, 승승장구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IMF 때와는 다르다. 그러나 또 같다. 이번 불황이 시작되던 즈음, 많은 사람들이 " IMF 때와 같은 기회가 올 것이다 "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투자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 조차 어려울 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온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이번 어려움을 활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 지금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전혀 다르다. " 직장 있는게 어디냐. 감사하며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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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다시 공장 라인으로 돌아왔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28. 07:50
4일간의 달콤한 설연휴가 끝났습니다. 연휴 시작과 함께 10시간동안 경기도를 제대로 벗어나지 못한 이후, 입사후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푹 쉬어본 것 같습니다. 월요일 같은 수요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한 시간은 오전 6시 55분. 아무도 없는 공장 라인같은 사무실을 바라보고 있으니, 문득 인도 도비가트의 빨래터가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공장 라인처럼 코드를 생산하고 우격다짐으로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내세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그들처럼, 오늘 하루도 장미빛 꿈을 그리며 하루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에브리바디 화이팅. -_-;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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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16. 08:01
2009년이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일년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습니다. 하루하루 터지는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그냥 시간이 흘러가고 "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 하는 마음만 가득한채 물흐르듯 시간은 저를 떠나 멀리 가는 느낌입니다. 엊그제 마소 전도영 기자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이야기 했었는데, 결론은 "잠을 줄여야 한다" 가 아닐까 싶은 정도 입니다. 이번 주말에 정신차릴 준비를 좀 해야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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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남의 사무실에서 일하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2. 17. 10:20
강남역 사거리에 새로 올라선 삼성 서초타운. 이곳으로 출근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나마 프로젝트가 시청에서 진행될 때는, 집에서 가까워서 늦으막히 출근하는 맛이 있었는데, 여기로 오고 나니 원래 사무실 (삼성동) 이나 피차 일반이다. ;;; 각설하고, 하루, 이틀 남의 사무실에서 일한 것은 아니지만 유독 최근 한 일주일동안은 남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랄까? 그런것들이 많이 느껴지고 있다. 주말 근무를 하는지 사열(?)도 하고, 평일에도 퇴근을 늦게 하도록 배려(?)하는 등... 이래저래 안그래도 불편한 남의 사무실이 극도로 불편해 질 수 있도록 갑, 을이 힘을 합쳐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어서 참 좋다. -_-+ 그나저나, 퇴근시간 단축을 위해 차를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