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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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오프라인 생태계, 에버노트 마켓(Evernote Market)IT's Fun 2013. 9. 28. 18:58
간단한 노트 서비스로 출발했던 에버노트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사용자수가 7,500만명을 넘어서 1억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초기 제휴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등 그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에버노트의 성장세가 가팔라진 것은 서비스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유용성이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 기본이겠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응용하여 쓸 수 있는 많은 사례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IPO 를 준비하고 있는 트위터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에버노트의 성장과 유사한 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Open API 를 통한 서드파티 개발자들에 대한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 주었고 이를 밑바탕으로 트위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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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마이크로(Snapchat Micro), 갤럭시 기어를 돋보이게 해줄 어플리케이션IT's Fun 2013. 9. 10. 06:35
생태계(Eco-system)라는 것은 자연의 먹이사슬을 기반으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시작과 끝을 이야기하는 용어입니다. 자연과학 시간이나 생물시간에 나옴직한 용어지만 IT 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상처럼 쓰이는 용어가 된지 오래입니다. 생태계를 가장 잘 꾸렸던 대표적인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로, 한 회사는 수년전까지 자신의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했고 다른 한 회사는 현재 진행형으로 가장 잘 준비된 소프트웨어/컨텐츠 공급망을 통해 개발자와 컨텐츠 제공자들이 효과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사례가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생산자와 공급자, 그리고 실사용자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마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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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트윗이 사라진다고? - 트위터에 유효기간을 설정해주는 서비스, tweetspirit.comIT's Fun 2013. 9. 3. 06:31
얼마전 SK플래닛이 Path 류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은 것을 보고, "차라리 스냅챗(Snapchat)류의 서비스를 만들지..." 라고 주저리 거렸던 적이 있습니다.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이미 Path 를 필두로 하여 네이버의 밴드 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큰 사용자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스냅챗류의 서비스가 더 도전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소셜 트랜드의 한 축을 스냅챗류의 서비스가 가지고 있다는 것은 너무 명확합니다. 무언가 영원히(?) 기록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더 많은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인게이지(Engage)되는 것을 막는 벽입니다. 스냅챗은 그런 부담 없이 (물론 화면을 캡쳐 한다거나 하는 것은 예외겠지요) 쓸 수 있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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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한다면 포스퀘어 Fresh Brew Badge 에 도전해보자~!IT's Fun 2013. 8. 12. 13:42
언젠가부터 커피의 소비량이 쌀 소비량보다 많다는 사실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근처 커피 전문점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한잔 사들고 가는 것이 일상의 풍경이 되었고 많은 사무실들이 흔히 봉지커피로 알려진 맥모골(맥심 모카 골드의 약자) 대신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사람을 만나거나 무언가 내게 필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커피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매력이 스타벅스가 주는 가치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그런 모델을 따라만든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우리 주변에 있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