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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삼역 부근 맛집, 화덕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지아니스나폴리(Giani's Napoli)
    Del.icio.us/Restaurant 2014. 5. 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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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에게 매일 점심시간은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 시간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비싼 점심 값을 어떻게든 아껴보려는 절약의 본능이 충돌하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빡빡한 가계 살림을 생각하면 늘 김밥천국의 저렴한 김밥을 이용해야 하겠지만 식도락이라는 일상의 즐거움을 그대로 날려버리는 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 하겠습니다!

    역삼역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보니 강남역까지 나가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사실 마음만 먹으면 점심시간의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택이 무척 다양한 편입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사무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별로 영양가 없고 맛없는 곳에서 후다닥 식사를 하고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그런 와중에 발견한 화덕피자 전문점 지나이스나폴리(Giani's Napoli)는 태어나서 먹었던 피자, 파스타의 탑3에 들어가는 훌륭한 맛을 보여준 곳입니다.


    지아니스 나폴리는 역삼역에서 GS타워쪽 7번 출구로 나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간판들 사이를 유심히 살펴보셔야지만 합니다. 처음 찾아갈 때는 그 근방을 몇 번을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복층으로 되어 있는 지아니스나폴리 역삼점은 작고 조금 좁지만 방도 있기 때문에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기 전 허브향 가득한 물을 한모금 머금고 메뉴를 보고 있으면 식전빵이 도착합니다. 지아니스나폴리의 맛을 만들어내는 가장 핵심은 도우를 비롯한 빵류! 식전빵의 부드러움이 잠시 후 만나게 될 피자의 맛깔스러운 도우를 기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화덕피자인 만큼 얇은 씬(Thin)피자 중심이니 두툼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이미 난도질(?)당한 식전빵 ;;;

     
    식전빵을 비롯하여 몇 가지 음식의 경우 따뜻함을 유지해 주기 위해 삼발이 위에 올려져 작은 캔들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금속으로 된 냄비(?)가 따뜻함을 계속 유지해 주는 덕분에 빵을 더 맛있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식전빵은 리필이 가능하니 음식을 주문할 때는 식전빵과의 비율을 고민해서 주문하면 좋습니다. 물론 식전빵은 주방에서 우선순위가 좀 밀릴 수 있어 다소 오래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듬뿍 올려진 야채와 치즈!

     

    매콤한 소스와 조갯살의 조화!


    펜네, 곤길리에 파스타와 어울어진 소스의 맛깔스러움!


    각각의 단품 메뉴들이 양 자체는 많지 않아 일행중에 남자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중간에 추가 주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지나니스나폴리의 피자가 맛있는 이유는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덕과 화덕의 불을 만들어 주는 연료 덕분이라고 합니다. 화산재로 만든 화덕과 참나무의 불길이 만들어낸 묘한 화덕피자 특유의 향미가 느껴지는 것이지요!

     
    직장인의 즐거움 중 하나인 점심식사의 선택! 뿐만 아니라 주말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의 나들이 길에 즐기는 맛있는 식사의 즐거움! 역삼역 근처를 지나면서 맛있는 피자, 파스타가 생각나신다면 지아니스나폴리를 들러보세요. 화덕피자의 맛깔스러움과 파스타류의 정갈함,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한 번에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참, 적립카드도 있으니 자주 들르시면 리워드도 받으실 수 있겠네요. 계산하실 때 꼭 적립카드 만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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