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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 도쿄 증시를 통한 10조 규모의 기업공개(IPO) 추진IT's Fun 2014. 7. 16. 11:55
지난 이틀동안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오르내린 기업은 라인(LINE Corporation)입니다. 라인은 일본에 적을 두고 있고 CEO 역시 일본 사람이지만 한국 기업인 네이버의 자회사입니다. 네이버는 한국 시장에서 포탈 서비스, 광고 등을 통한 매출이 정체상태에 진입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라인이 분기 기준으로 1400억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소위 "잘나가는" 기업이 된 덕분에 네이버의 지표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에서 라인의 증시 상장설이 나오더라도 굳이 상장할 이유가 있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또다시 라인 도쿄 증시 상장설이 돌기 시작했고 오후에 네이버에서 부인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한국 증시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네이버는 자회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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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 셀피 스티커(Selfie Sticker), 스티커도 직접 만들어쓰자!IT's Fun 2014. 6. 13. 06:56
올해 초 한껏 달아올랐던 메세징 서비스 시장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카카오(Kakao)와 다음(Daum)의 합병 결정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은 장외 주식이긴 하지만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사실상 메세징 서비스인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형국이라 더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1억명 초, 중반에 머물고 있는 사용자층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다음의 컨텐츠에서 찾고자 했던 것이라는 관측이 큰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메세징 서비스 시장은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서로를 벤치마킹 하면서 각 서비스의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장에 너무 많은 메세징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용자가 적은 메세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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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눈가도 젖게 만든 라인(LINE)의 태국 TV 광고IT's Fun 2014. 3. 6. 06:40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1억명이 넘는 메세징 서비스들이 많아지면서 각 서비스마다 스스로를 차별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와츠앱(What's App)은 유료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사용자들간의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물론 연내에 통화기능이 추가될 거라고 합니다) 위챗(WeChat)은 쇼핑과 결재 기능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라인(LINE)은 스티커 기능을 중심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통화와 음성통화를 강조하고 있고 카카오톡은 여러가지 가족 서비스(카카오스토리 등)를 내놓으며 사용자들을 플랫폼 안에 더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 메세징 서비스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서로가 가진 장점을 벤치마킹하여 지속적인 기능 강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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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왜 왓츠앱을 사려는걸까?IT's Fun 2014. 2. 20. 13:00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현금을 쌓기 시작하면서 예상되었던 인수, 합병의 시나리오들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스냅챗(SnapChat)에 3조원을 배팅했던 것과 거부당한 것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20조원이 넘는 돈을 배팅했다는 소식에 IT 뉴스 채널들이 시끌벅적합니다. 페이스북이 그런 거액을 배팅한 회사는 다름아닌 왓츠앱(WhatsApp)입니다. 왓츠앱(WhatsApp)은 최근 스마트기기 시작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메세징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카카오톡(KakaoTalk)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고 네이버의 라인(Line)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만 사실 메세징 앱의 원조는 왓츠앱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왓츠앱은 2009년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