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만화"라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해 주는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던 7~80 년대를 생각해보면 일단 만화는 노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때문에 부모님들이 만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주는 책은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이런 경향이 많이 바뀌어 아이를 키우지 않는 어른들도 한번 쯤 들어봤을 예림당의 와이(Why?) 시리즈를 필두로 출판사들이 너도 나도 만화를 기반으로 한 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소형 출판사에서부터 대형 출판사까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와이 시리즈에서도 이미 검증된 것처럼 만화는 확실히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데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출판사가 최근 새롭게 출간한 "만화로 배우는 백과사전" 시리즈는 와이 처럼 대작(?)은 아니지만 한가지 분야를 소재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부터 중학교 교육과정까지 배우게 되는 많은 지식들을 너무 얕지도, 너무 깊지도 않은 수준으로 집대성한 책입니다. 책이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을 목표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확실히 정보의 양도 많고 만화지만 글밥도 많습니다. 최근 가볍게 만들어진 만화 기반의 책들을 많이 보던 큰 딸래미도 분량의 압박에 조금 버거워 하는 눈치였습니다만 곧 스폰지처럼 책이 이야기 해주는 내용들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모습이 제법 대견스러웠습니다.

 
담고 있는 내용이 많다보니 페이지수도 500여 페이지에 이릅니다. 하나하나의 주제와 소주제를 따로 읽는 재미도 있지만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느 만화 기반이 책들이 그러하듯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겪는 사건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큰 딸래미는 최근 1~2년 동안 역사책, 인물책에 푹 빠져있던터라 처음에는 책의 내용에 몰입이 잘 안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만화라는 매개체의 힘 덕분인지 조금씩 그리고 빠르게 책의 내용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책을 살펴보니 거의 끝까지 읽은 것 같은 눈치였습니다. 삼성출판사의 만화로 배우는 인체백과,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한 번 구매해서 읽도록 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체백과 이외에도 "만화로 배우는 우주백과", "만화로 배우는 과학수사" 가 현재 출간되어 있습니다. 큰 딸래미는 다음 책으로 "만화로 배우는 과학수사"를 꼭 사달라고 하더군요. 권당 정가 기준으로 1만원 안팎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도 삼성출판사 만화로 배우는 시리즈의 메리트입니다 ^^;;; 커피 두잔값 정도 아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물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출판사 "만화로 배우는 인체백과, 우주백과, 과학수사"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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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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