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구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두 회사 모두 지속적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바꾸고 개선하고 변화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 구글은 베타(Beta) 딱지를 붙여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 모델을 보여주었고 페이스북은 그런 딱지는 없지만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변경해 가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페이스북 프로필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인지되지 못한 부분인데 페이스북 페이지에 링크나 이미지, 동영상을 올린 경우에 개별 게시물별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 인사이트(Facebook Insight)는 원래 페이스북 페이지의 방문객, 좋아요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스북 운영자용 화면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은 전체 페이지의 통계를 조회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별 게시물들이 얼마나 방문객들의 담벼락에 노출되고 공유되는 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주어, 보다 타켓팅된 페이지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제가 운영중인 페이스북 윈도폰7 페이지에 올린 업데이트들 입니다 (여기서 잠시 페이지 광고! ^^
http://facebook.com/allaboutwp 로 오시면 윈도폰7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가장 발빠르게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올린 업데이트는 총 166회 노출이 되었고 피드백은 한 건도 없어서 의견 0% 가 찍혀있습니다.
조금전에 막 올린 업데이트는 아직 통계를 보여 줄만한 트래픽이 발생되지 않아 준비되지 않았다는 메세지가 출력되고 있네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인사이트가 보여지기 시작하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외부 링크, 컨텐츠를 탑재하고 있는 페이지의 업데이트가 사용자에게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작지만 좋은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