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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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을 들어 보셨나요?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26. 00:48
NoPD의 올해 목표중 하나는 영어 듣기 / 말하기 능력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리는 겁니다.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녔음에도 생계형 영어 (Live English -_-) 만 늘어난 터라, 제대로된 영어를 구사해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은 둘째치고, 회사에서 영어 말하기 능력에 대한 평가를 본격적으로 인사고과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지요. 영어가 최고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는 언어처럼 인정되다 보니 아이에게도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가 와이프와 저에겐 큰 화두입니다. 물론 와이프가 영어교육쪽과 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아무래도 영유아 교육은 또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적당한 교재를 수소문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NoPD 가족에게 꽂힌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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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과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미술 창의력 교육~!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17. 17:34
NoPD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폭발기를 지나는 때였지만 지금처럼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이 공존하던 시기라 대부분의 가정은 먹고 살기에 바쁜 시절이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학원 안다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학교를 파하고 돌아와 집앞에 나가면 친구들이 가득했으니까요. 늦게 들어오는 부모님 대신 친구들은 골목길의 가로등이 켜질 때까지 함께 하는 좋은 벗이었지요. 시대는 바야흐로 21세기! (그러나 여전히 아톰은 안드로메다에서 올줄 모르고, 2010 원더키디는 아직 때가 아닌 시대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속으로 떠밀리고 있고, 말을 조금 하기 시작하면 각종 과외와 학원 Life 가 시작되는 우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 부부가 다짐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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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른 색으로 보여주기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12. 07:30
올해 겨울은 유독 추운것 같습니다. 기상 이변 때문인지 무더운 여름 때문에 고생한게 엊그제 같은데, 매서운 추위가 옷깃을 여며도 뼛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입니다. 어른들이야 대충 껴입고 나가면 된다지만 아이들에게 추운 날씨는 집안에만 머물게 만드는 독소입니다. 아이들이 집안에만 있다보면 지루함도 많이 느끼고 답답함에 평소보다 짜증을 많이 부리게 되더군요. 이럴때는 집에 있는 다양한 소품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혜린아기와 NoPD 가 자주하는 집안 소품 놀이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 집에 다들 하나씩은 있는 물안경. 수영장에 갈 때만 필요한 물건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물안경을 쓰는 순간 달라보이는 세상이 너무 신기한가 봅니다. 물안경을 쓰고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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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아기의 심기가 불편합니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6. 13:37
지난 두번의 폭설과 강추위. 아기가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답답한 상황에 더하여 감기까지 걸려 버리면서 심기가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기침이 나고 몸에 열이 있으니 먹는것도 시원찮고 엄마, 아빠에게 심심치 않게 짜증을 부리는데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집이 워낙에 건조해서 아기가 잠자는 시간동안 방에 수건을 여러개 빨아서 널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 사이에는 더욱 건조해져 버렸는지, 아침이면 바스락거릴 정도로 수건이 말라버리고 있습니다. 이러니 아기 목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 집에 다들 하나씩 있다고 하시는 참숯 가습기. 인위적으로 가습을 해주는 기계들은 세균 증식등의 문제로 인해 별로 사용하고 싶지가 않아서 숯을 이용해서 자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