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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의 기다림, 드디어 별이를 만났습니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4. 14. 00:27728x90
돌아보면 짧은 듯 했던 10달의 기다림.
드디어 좁은 엄마 뱃속을 박차고 세상에 별이가 나왔습니다.
2008년 4월 11일, 오후 3시 53분.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분만실에서 3.03kg의 별이가 탄생했습니다.
쉽지 않게 나왔고 눈물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주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튿날 바로 브라질로 출장을 나와서
만 하루를 같이 있어주지도 못해서 참 미안합니다.
별이 낳느라 고생한 와이프 챙겨줘야 하는데
장인, 장모님께 부탁드리고 와서 참 죄송합니다.
둘이 아닌, 셋의 시작.
그래도 태어나는 순간을 같이 해서 참 기쁩니다.
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6주후 귀국이라는 ...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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