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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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족여행, 힐튼 롬 에어포트 호텔 커넥팅 룸에서 보낸 마지막 밤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11. 22. 07:50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했던 유럽 여행은 이탈리아의 진실의 입을 끝으로 마지막 여정을 마쳤습니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 나오면서 체크아웃 할 때까지 친절했던 로마속의 아르헨티나, 호텔 아르헨티나의 직원분의 인사를 뒤로하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테르미니 역을 향했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편은 연결편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 히드로 공항으로 이른 아침 비행기를 먼저 타고 다시 2시간후 인천공항으로의 가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공항까지는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소매치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특별히 문제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여섯번째로 번잡하고 복잡하다는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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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족여행, 진실의 입(Mouth of truth) 입장료가 있다, 없다?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11. 20. 07:50
뜨거운 햇살로 인해 급격히 체력 방전된 아이들. 포로로마노를 힘들게 보는 것 보다는 아이들도 즐거워 할 수 있는 스팟으로 빠르게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가족여행의 거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진실의 입"이 바로 그 목적지였습니다. 여러 후기에서도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만, 콜로세움에서 진실의 입이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까지는 1.2km 정도의 거리로 구글 지도 상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뜨거운 로마의 가을 햇살을 맞으며 1.2km 를 걷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유적지들을 스쳐 지나면서 사진도 찍고 중간 중간 보이는 구멍 가게에서 간식을 사먹는 재미도 있긴 합니다만, 지쳐 있는 아이들 셋과 함께 걸어갔던 그 길은 꽤 힘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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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족여행, 웅장하고 멋진 로마 콜로세움을 가다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11. 14. 07:30
로마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들 중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자면 어린시절 보았던 벤허(1959년작)와 러셀크로 주연의 글래디에이터(2000년작) 입니다. 두 영화에 공통적으로 나오던 로마의 건축물이 바로 콜로세움 입니다. 벤허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차 경주가 이루어졌던 곳이고, 막시무스가 검투사들과 목숨을 걸고 싸움을 했던 곳으로 나왔던 곳입니다. 두 영화를 보지 못했다 하더라고 로마 콜로세움이 배경으로 나온 영화는 정말 많을 겁니다. 꼭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포로로마노 유적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유적지를 연결해서 일정을 짜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아이들 셋과 함께 뜨거운 이탈리아 로마의 햇살을 이겨내지 못했지만 콜로세움을 두 눈으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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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족여행,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물은 마셔도 괜찮을까?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11. 8. 22:16
로마에는 워낙 유명한 명소들이 많습니다. 로마 여행 계획하다 보면 도대체 얼마나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은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씩 머물면서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싶지만, 또 다른 매력적인 이탈리아 도시들 때문에 그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정된 시간동안 꼭 들러야 할 곳을 꼽아야 한다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일겁니다. 로마는 시내가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약간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충분합니다. 때문에 어떤 루트로 여행을 하던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스페인 광장을 들른 후, 오래된 로마의 건물들과 골목을 지나 트레비 분수까지 걸어왔습니다. 골목에 자리잡은 조그만 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