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07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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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땐,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Trouble? Travel!/'07 Malaysia 2009. 6. 17. 08:32
외국을 나가면 항상 가장 걸리는 것이 먹는 문제입니다. 입맛이 안맞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김치나 고추장에 날아다니는 쌀을 비벼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그나마 동남아 지역이라면 나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만, 입맛이 없거나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별 생각없이 고를 음식이 하나 정도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인들이 워낙에 많아서 음식 문화가 중국에 가깝습니다. 중국 음식 문화에 말레이시아 토속 음식이 살짝 섞인 느낌입니다. 몇 일 강한 향신료의 음식으로 고생하고 나니 킬러푸드(?)를 하나 발굴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더군요. 현지인들의 여러 조언으로 시도해본 음식이 바로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 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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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의 4성급 호텔, 호텔 니코 (Hotel Nikko)Trouble? Travel!/'07 Malaysia 2008. 10. 22. 05:50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 니코 (Hotel Nikko)는 딱히 좋은 호텔이라기 보다는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일본계 호텔이면서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맘에 드는 호텔이다.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페트로나스 타워도 위치해 있고, 교통편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말레이시아 출장은 짧은 3주 남짓의 기간동안 4군데의 호텔을 돌아다니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남은 기간을 모두 이곳에서 보내느라 출퇴근이 꽤 힘들었던 (페탈링자야까지는 좀 거리가 됩니다;;) 곳이었다. (택시비도 만만치 않고 ;;) 바로 직전에 르 메르디앙(Le Merdien) 호텔에서 묶다가 오니 시설이나 인테리어 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지만 ^^; 08년도 들어서 다녀온 출장지의 숙소들이 그닥 -_- 맘에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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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Sentral 역앞의 4성급 Le Meridien 호텔이야기Trouble? Travel!/'07 Malaysia 2007. 10. 31. 20:16
2007/08/17 - [Trouble? Travel!/'07 Malaysia] -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가다 2007/08/27 - [Trouble? Travel!/'07 Malaysia] - #2.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KLCC Twin Tower 2007/10/20 - [Trouble? Travel!/'07 Malaysia] - 말레이시아의 방배동, 방사(Bangsar)를 가보자! 2007/10/25 - [Trouble? Travel!/'07 Malaysia] - 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부킷빈탕 Armada 호텔, PJ Hilton 호텔을 거쳐 세번째로 간 호텔은 "Le Meridien" 호텔이다. 워낙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체인이라 한, 두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회사 출장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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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부킷빈탕Trouble? Travel!/'07 Malaysia 2007. 10. 25. 01:19
2007/10/20 - [Trouble? Travel!/'07 Malaysia] - 말레이시아의 방배동, 방사(Bangsar)를 가보자! 한국인이라면 의례히 일과가 끝나고 밤이 되면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해진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적인 이유로 인하여 술집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밤에 노는(?) 문화도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아, 야행성이 대다수인 한국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동네다. 하지만 부킷빈탕을 가게되면 `말레이시아에도 이런곳이?` 할만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게 된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온 사방으로 즐비하다. 부킷빈탕을 가는 방법은 무척 다양한데, 근처에 모노레일 역이 있다면 핑계삼아 한번 타는 것도 나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