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13 India (Banga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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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방갈로까지, 드래곤에어 첫 경험!Trouble? Travel!/'13 India (Bangalore) 2013. 10. 21. 12:35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3시간여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 9시간 30분간의 휴식 없는 홍콩 둘러보기를 마치고 나서 다시 인도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오래전 태국 방콕을 가면서 탔던 저가항공 오리엔탈 타이의 안좋은 추억 때문에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서 그닥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여정을 위해 항공권을 예약하다보니 홍콩 경유, 방갈로로 가는 비행기는 드래곤에어(Dragon Air)를 탈 수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드래곤에어가 저비용항공사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회사인 캐세이퍼시픽에 대비하자면 중거리 내지는 단거리 운행을 중심으로 하고 있을 뿐이고 캐세이퍼시픽과 많이 겹치지 않는 운항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캐세이퍼시픽이 인도의 뭄바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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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동안 떠나는 인도 방갈로(Bangalore) 출장, 뭘 해야할까?Trouble? Travel!/'13 India (Bangalore) 2013. 10. 19. 23:46
6월초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고나서 한 번의 보스턴(Boston) 출장을 출산으로 포기하고 두번째 돌아온 출장 기회. 아시아 퍼시픽지역 프로페셔널 서비스팀이 함께 모여 다양한 토픽에 대해 트레이닝을 받는 출장이라 고객사에 양해를 구하면서까지 보장받은 출장! 게다가 뉴델리만 지겹도록 갔던 인도의 새로운 지역인 방갈로(Bangalore)인지라 가족을 두고 떠나는 미안함과 새로운 도시에 대한 설렘이 반반 섞인 느낌입니다. 방갈로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울 정도로 여러 IT 기업들의 인도 법인 혹은 아시아 퍼시픽 지역 Regional HQ, R&D 센터가 모여있는 상당히 근대적인 도시라고 합니다. 덕분에 물가가 좀 쎈편이긴 하지만 도시의 전반적인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치안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