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08 U.A.E (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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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는, 끝없는 모래의 바다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12. 5. 01:30
두바이에서 사막을 한번 간적이 있다. 나름 우리끼리는, 사막 투어라는 이름으로 나섰던 길이지만 그냥 사막에서 차타고 한바퀴 도는게 전부. 다만 끝없이 펼쳐진 아무 것도 없는, 모래의 바다를 바라보며 상념할 수 있던게 그나마의 의미라고 할 정도. 배낭을 짊어지고 사막을 걸었다는 어느 배낭 여행가의 그것과는 참 다른, 그런 사막 투어 였으니까. 얼마나 많은 모래가 쌓여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밝으면 한없이 밀려내려가고 바람이 불면 어제와 오늘이 또 다른 모습인 모래의 바다. 어디로 가야할지 헤메는 불쌍한 이시대의 청춘들이 있는 곳은 아닐런지... 내일은 볼 수 없는 이 모습. 모래의 바다가 던져주는 의미심장한 메세지.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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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한국인의 도전, 버즈 두바이 (Burj Dubai) !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10. 19. 01:07
DMC 에 새롭게 올라간다는 타워라던가 제2롯데월드의 높이 이야기가 나오면 꼭 같이 나오는 건물이 바로 버즈 두바이 (Burj Dubai, 부르즈 두바이) 이다. 한국의 건설업체가 주 시공업체로 되어 있어서 한국에서 더 유명한 건물일지도 모르겠다. 버즈 두바이는 두바이를 관통하는 셰이크 자예드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사실은 여기저기에서 다 보이긴 합니다만...) 도로를 달리는 한참동안 내륙쪽으로 나타나서 사라질 줄을 모르는 건축중인 건물입니다. 몇 차례 설계도 변경되면서 세계 최고층 건물을 위해 달린다고 하는데, 완공 즈음해서 정말 최고층 건물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건설 현장으로 진입해서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멀리서도 그 웅장함이 잘 나타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고속도로를 달릴때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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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중심의 대형 쇼핑몰, 이븐 바투타 몰 (Ibn Batutta Mall)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9. 2. 02:36
두바이 중심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셰이크 자예드 로드를 따라 가다 보면 참 많은 쇼핑몰들이 도로 좌우로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바이 정부가 생각하는 미래의 캐시 카우로서의 관광 산업이 정확히 어떤것을 의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초대형 쇼핑몰들 역시 핵심 역량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븐 바투타 몰 (Ibn Batutta Mall) 역시 그런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이다.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스타벅스는 모두 이 몰안에 위치하고 있는 점포들이다. 독특한 인테리어는 국가 혹은 지역별로 나뉘어진 쇼핑몰 섹션마다 방문한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인데, 이븐 바투타 몰 홈페이지에서 몰 지도를 가져와 봤다. 길게 늘어진 쇼핑몰은 오른쪽부터 중국(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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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스타벅스 인테리어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9. 1. 00:03
어찌보면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라기 보다는 현지에서 사용하는 언어, 쇼핑몰의 분위기에 따라 독특한 인테리어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스타벅스나 본 고장 미국에서의 스타벅스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지라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두바이의 스타벅스도 가격은 그다지 싸지 않아서 서민들이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렇지만 바리스타들이 내려주는 스타벅스 특유의 쌉싸름한 로스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잔 마셔주는 것이 인지 상정 이겠지요? 전통 의상을 착용한 여인들과 함께하는 두바이에서의 스타벅스 한 잔 어떠세요? ^^ 이븐 바투타몰의 인디아, 차이나 라운지쪽에 위치한 스타벅스 입니다. 하얀색 전통 아랍 의상을입은 부부가 수입 유모차를 옆에 두고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