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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MS의 인수협상 재개설로 급등
    IT's Fun 2008. 10.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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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의 주가가 다른 회사 CEO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초 처음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야후 인수설이 나오기 시작했을때 야후 주가는 폭등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했던 인수 금액은 주당 33달러 (당시주가 20달러 초중반대) 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얽히고 아이칸 같은 투기 자본 세력이 끼어들기시작하면서 안개속을 헤매던 야후 인수설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더이상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면서 조금씩 주가가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금융 위기와 겹쳐 현재 주가는 10달러 초반대까지 급락한 상황이다. 처음 인수설이 나왔을때에 비해서 50% 이상 하락한 주가다.

    어제 밤 미국 증시의 등락과 야후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면서 또다시 M&A 설이 붉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을 꺼냈다는 외신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현금은 남아돌고 야후의 주가는 훨씬 싸졌기 때문에 첫번째 인수제안이 거절당해 마음이 상했다 하더라도 다시 관심을 가질만한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보는 것 같다.

    구글과 야후의 광고 제휴가 독과점 위반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야후 인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다음주 21일에 발표될 야후의 실적발표가 인수협상의 중요한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발표된다면 협상의 유리한 고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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