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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의 보급형 터치폰, 섹시백 (IM-U530K)
    Daily NoPD/rEvieW 2010. 1.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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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휴대전화를 장만한다면 왠지 꼭 스마트폰을 사야 할 것만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도 나름 이색적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는 많은 Feature Phone 들이 출시되고 있더군요.

    와이프가 오랫동안 사용하던 전화기의 베터리 충전 문제로 인해, 엊그제 새로운 전화기로 기변을 단행했습니다. iPhone 3GS 를 강력히 추천하면서 4G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했으나, 영상통화라는 가장 큰 문제와 당장의 베터리 충전 이슈로 인해서 Feature Phone 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홈쇼핑에서 되도 않는 사양과 성의없는 디자인으로 일관한 제품들 (그러나 부대비용은 0원에 가까운) 과 인터넷 상에 수없이 쏟아지는 공짜폰 혹은 버스폰 중에서 고심끝에 고른 것이 바로 스카이(Sky)의 보급형 터치폰, 섹시백 (IM-U530K) 입니다.


    섹시백이라는 이름과 고혹적인 TV CF 와 다르게 조금은 평범한 휴대폰 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최근의 금속성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계열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그 무게의 가벼움과 휴대의 간편함은 스마트폰이 따라오기 힘든 Feature Phone 만의 장점이라 하겠지요.


    이 기종은 감압식 터치스크린 패널을 채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했습니다만, 아이팟 터치의 정전식 터치감에 익숙한 와이프는 조금 답답함을 호소하더군요. 그래도 조금 침착하게(?) 조작을 하면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일부 UI 에서 터치 패널을 감안하지 못한 기획 Miss 가 조금 보여서 아쉽더군요.


    폰의 전반적인 기능이나 성능은 나쁘지 않아보이나 결정적인 결점이 하나 있었으니, 생각만큼 뒤태가 섹시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언뜻 CF 만 봤을 때는 아주 아름다운 뒷태가 느껴질 것 같았으나, 조금은 평범한 (일부러 핑크색을 구매했음에도...) 느낌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러모로 Feature Phone 에게 올 한해가 고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스마트폰 계열의 단말기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스카이나 팬택 앤 큐리텔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 무척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Feature Phone 은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분할 구도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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