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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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재정가도서 전집들은 삼성북스데이에서 더 할인이 될까?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12. 9. 13:38
도서 정가제가 시작된지도 20여일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아이들 전집을 구매한 이력이 없어서 아직 도서 정가제의 여파를 그다지 잘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할인율이 제한적이었던 신간과 정기간행물은 기존과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정가제의 힘(?)을 느끼기에는 적절하지 않더군요. 비싼 정가를 책정하고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던 출판사들이 나름 타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도서 정가제의 보완 수단인 재정가도서로 정가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삼성출판사 역시 기존 출판업계의 관행에 따라 전집들이 높은 정가로 책정이 되어 있었고 삼성북스데이와 같은 행사때 아주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마케팅 및 판매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삼성출판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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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이후 출판계와 서점은 과연 괜찮을까?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11. 19. 11:5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도서정가제 시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존에도 이미 도서정가제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효용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편법으로 할인율을 높이는 경우가 많아 있으나 마나라는 말도 많았습니다. 신도서정가제는 이런 부분들까지 제약을 가하면서 출판계의 책 가격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준비되어 곧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 시행 전 각 출판사와 온라인 서점들은 재고의 부담을 줄이고 단기 매출 확보를 위하여 엄청난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 적용이 되는 도서에서 빠졌으면 좋겠다는 책들은(발행된지 18개월 이상된 책들) 사전에 신청을 받아 가격 조정이 될 예정이지만 그 규모가 아직 크지 않고 인쇄된 책의 정가 조정이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도 애매한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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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왜 저렴할까?Daily NoPD/Economic Financial 2014. 10. 15. 19:00
1년에 한번씩 자동차를 구매한 시점이 되면 의례히 자동차보험 갱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생각하지 못했더라도 귀신같이 자동차보험사들이 알아채고는 자동차보험 갱신을 권유합니다. 자동차보험사은 매년 갱신을 해야하기 때문에 만기가 다가온 고객들에게 마케팅하는 방법도 좀 독특합니다. 한번 전화 연결이 되면 어떻게든 설명을 하고 가입 권유를 하는 것이 보통의 보험 전화영업이지만 자동차보험은 2~30초 이내에 간단한 만기 안내, 상세내용은 메일, 문자로 주겠다는 말만 남기고 통화를 종료합니다. 자동차보험 영업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험 가입 정보가 모든 보험사에 공유되고 있고 두자릿수가 넘는 보험사들로부터 전화를 받다보면 보통 고객이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겁니다. 짜증을 일으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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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새로운 백과사전 시리즈, "만화로 배우는 인체백과"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5. 10. 07:33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만화"라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해 주는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던 7~80 년대를 생각해보면 일단 만화는 노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때문에 부모님들이 만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주는 책은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이런 경향이 많이 바뀌어 아이를 키우지 않는 어른들도 한번 쯤 들어봤을 예림당의 와이(Why?) 시리즈를 필두로 출판사들이 너도 나도 만화를 기반으로 한 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소형 출판사에서부터 대형 출판사까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와이 시리즈에서도 이미 검증된 것처럼 만화는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