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한빛미디어의 "이렇게 쉬운 통계학"을 읽어보자Daily NoPD/rEvieW 2019. 4. 12. 07:30
수학은 스트레스일까? 요즘도 비슷한 커리큘럼인지 모르겠지만 공과대학을 다니면서 배웠던 전공 과목중에 "확률통계" 가 있었다. 명색이 공대생이었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학은 나와 관계 없는 학문인거 같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분적분학부터 시작하여 공업수학, 확률통계학 등은 무척 괴로웠다는 기억이 가득하다. 작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코세라(Coursera)에서 머신러닝 기초 과정을 들으면서 "확률과 통계가 이렇게 쓰이네?"하는 생각을 무척 많이 했다. 그러면서 어렴풋이 했던 생각이 "수학을 좀 다시 들여다 보고 싶어졌어" 였다. 물론, 그 이후 실천 없이 시간이 흘렀고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이렇게 쉬운 통계학"을 보기 전까지 수학을 다시 들여다 본적은 1초도 없긴했다. 쉽다. 술술 읽힌다. 일본에서 나..
-
대세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싶다면, "Vue.js 첫걸음"Daily NoPD/rEvieW 2018. 5. 25. 06:30
한동안 jQuery 가 웹 프론트엔드의 지존으로 군림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DOM 과 자바스크립트 객체를 손안에서 주무르며 서버와의 비동기 통신까지 손쉽게 해낼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jQuery 가 가진 불편함들을 해소하려는 노력들이 생겨났고 단순히 DOM 제어와 자바스크립트 객체 핸들링을 넘어서 브라우저 랜더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레임워크의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근래 웹 프론트엔드 기술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세가지 기술은 앵귤러(Angular), 리액트(React), 그리고 뷰(Vue)입니다. 앵귤러는 초기 버전과 후속 버전의 급격한 학습곡선 차이로 인해 유저층이 분산되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리액트는 페이스북을 필두로 가장 널..
-
새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도와주세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17. 12. 5. 09:30
최근 TV 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중에 "어쩌다 어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방송국이 이 제목을 정학 이유와 기획 의도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내가 어쩌다가 제대로 세상을 알지도 못하는데 어른이 되었지?" 라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기분과 생각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쩌다 유치원생", "어쩌다 초등학생", "어쩌다 고학년"이 어색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어영부영 하다가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 버린다는 맥락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방학만큼 오래기다린 것도 없고 또 방학만큼 빠르게 지나간 시간도 없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방학은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중학교, 고등학..
-
논리적인 사고력으로 시작하는 코딩 교육, 햄버거성의 셰프봇을 작동시켜라Daily NoPD/rEvieW 2017. 11. 23. 07:31
2018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시작되고 2019년 부터는 정규 과목으로 코딩이 편입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사교육 시장이죠. 벌써부터 코딩학원을 표방한 수많은 교육기관과 과외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을겁니다. 여느 교육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이런 사교육 시장의 움직임과 분위기는 분명 바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초등학생 대상용 코딩책들도 이런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여느 프로그래밍 서적들이 "Hello, World" 를 책 앞에 넣는 것처럼 의무감에 논리적인 사고력을 언급하긴 하지만 대부분 엔트리(Entry)라던가 스크래치(Scratch)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