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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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Beam), 백열전구 소켓으로 즐기는 스마트 빔 프로젝터IT's Fun 2015. 2. 23. 06:40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중 스마트 빔 프로젝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웅진출판사에서 나온 스토리빔을 필두로 삼성출판사에서 만든 드림큐브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SK에서 출시한 스마트빔이라는 제품도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 라는이름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네트워크 엑세스에 대한 제한이 있고 사전 탑재되거나 메모리카드 등으로 공급된 컨텐츠를 제생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재우고 하나되게 하는 묘한 힘이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그런데 킥스타터(Kick Starter)에서 펀딩이 진행중인 프로젝트중 진정 "스마트 빔 프로젝터"라고 불리울만한 제품이 있어서 소개 해볼까 합니다. 이름도 다소 거만하게도 빔(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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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Cisco), 4년간의 구조조정과 7년만의 최고가를 기록한 주식IT's Fun 2015. 2. 15. 10:44
시스코(Cisco)는 오늘날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든 회사중 하나입니다. 스탠포드 대학을 다니던 한 커플이 자신들이 일하는 건물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할 수 없었던 이메일 전송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라우터(Router).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이론을 토대로 라우터를 만들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을 한 커플이 만들어 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그들이 세운 회사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름을 따오고 금문교의 모습을 로고에 담은 시스코 입니다. 시 스코의 라우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들은 한때 전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 1천억불을 8년만에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를 추월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상장 이후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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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지(inCharge), 세상에서 가장 작은 휴대용 충전케이블IT's Fun 2015. 1. 20. 06:30
어제는 상암동으로 아침 일찍부터 외근을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여느때처럼 외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맥북에어와 아이폰의 충전기입니다. 아침 일찍 미팅이 바로 시작되었다면 밤새 충전을 해놓는 것 만으로도 미팅과 외부에 있는 동안 사용할 전력이 충분하겠지만 애매하게도 점심 즈음하여 미팅이 잡히는 바람에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전 3~4시간을 위하여 맥북에어 충전기와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을 챙기자니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더군요. 궁여지책으로 맥북에어의 힘(?)을 이용하기로 하고 표준 라이트닝 케이블을 챙기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합의를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미팅전까지 까페에 앉아 테더링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회사 업무처리와 뉴스를 보다보니 역시나 아이폰의 베터리 소진이 빛의 속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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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Flow), 진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미래IT's Fun 2015. 1. 7. 06:30
인간은 늘 주변과 상호 작용을 하며 살아갑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작게는 집안의 전기 스위치, 현관문의 번호키나 자동차의 핸들과 기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을 하고 그 결과물로 출력을 얻어냅니다. 즉 상호 작용 이라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과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록스(Xerox) 연구소에서 마우스가 창안된 이후 현대 인간들이 사용하는 입력 도구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키넥트(Kinect)라던가 닌텐도 위(Wii),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은 동작과 가속도 등을 인식하는 훌륭한 플랫폼을 만들어 주었지만 범용으로 사용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립 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