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국 런던 가족여행,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에서 즐기는 따뜻한 오가닉 커피 한잔
    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7. 23:53
    728x90

    어떤 나라를 가던 그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들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그런 곳들이 워낙 많이 있지만 커피를 생각하면 시애틀 출신의 스타벅스를 많이 떠올리게 되고, 일본을 생각하면 전통의 도토루 커피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디야 커피나 할리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티(Tea) 문화로 대표되는 영국이지만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커피 전문점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코스타(Costa) 커피나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와 같은 영국 커피 체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프레타 망제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보기 보다는 유기농 커피와 함께 다양한 요깃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단히 끼니를 채우는데 손색이 없는 가게입니다. 바게트 빵 사이에 끼운 햄과 신선한 야채, 조그만 통에 담긴 토막 과일을 비롯하여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제안하고 있으며 맛 또한 나쁘지 않아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가게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평점의 런던 부티크 호텔!

    [자세히 살펴보기]



    런던 시내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프레타 망제는 하얀색 별 위에 PRET 이라고 적힌 차분한 검붉은 색상의 간판으로 눈에 쉽게 띕니다. 왠만한 번화가는 물론이고 기차역 등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곳입니다. 간판에 적혀 있는 것처럼 유기농 커피와 자연식을 주로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자연식이 대단한 것은 아니고 과일이라던가 샐러드 처럼 신선한 채소 과일류의 음식을 이야기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양한 빵과 야채, 고기를 이용한 빵 제품들은 강력 추천!


    영국 / 유럽 여행 쓰리씸 데이터 유심 할인구매하기 [바로가기]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구경하고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가는 길에서 만났던 프레타 망제 지점은 한참 붐빌 시간을 조금 지나서라서 그랬는지 오전에 만들어 둔 제품들이 꽤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샌드위치 류는 조금 남아 있긴 했지만 왠만한 매대는 제품이 완판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빵 제품들 뿐만 아니라 간단히 요깃거리로서 손색이 없는 사과와 바나나 같은 신선한 과일들도 프레타 망제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 한켠에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과일 샐러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빵 한조각, 그리고 든든한 바나나 하나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프레타 망제 최고의 제품은 역시 커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유기농 커피라고 해서 뭐가 크게 다르겠냐는 생각으로 커피를 주문해 마셨는데 은은하게 밀려오는 커피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꽤나 쌀쌀한 가을의 영국 런던에 어울리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나중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가던 길에 들렀던 프레타 망제에서 마신 커피도 그 향이 처음 만났던 커피의 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프레타 망제의 커피는 강력추천! 기왕이면 원두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앤티앤스의 프레젤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과감히 주문해봤던 진짜(?) 프레젤. 기름기 물씬하게 구워내는 앤티앤스의 맛에 길들여진 탓이었는지 처음엔 다소 어색해 하며 먹는걸 주저하던 아이들도 프레젤을 조금씩 잘라 먹으면서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빵과 샌드위치류에 비할 맛은 아니긴 하지만 역시 유기농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덕분인지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유기농 커피 한모금과 함께 먹으면 그 궁합도 꽤 잘 맞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던지간에, 여행으로 방문했던 출장으로 들렀던 간에, 음식이 입맛에 잘 안맞으면 고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워낙에 먹을게 없다는 소문이 많던 런던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들이 일상속에서 먹고 마시는 것들 속으로 들어가보니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었기 때문에 "이건 진짜 너무 맛있는 커피야!"를 외쳤을수도 있지만 프레타 망제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가성비 관점은 물론이고 음식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코스타 커피만 드시지 마시고 프레타 망제의 커피도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호텔스닷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코드 BLACKFRIYAY 로 호텔 할인 예약하기 [바로가기]



    728x90
© 2019, N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