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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저축은행 7곳 영업정지, 향후 서민 재테크 전략은?
    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9. 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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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말 많던 저축은행 7곳이 발표되면서 서면 금융시장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푼돈 모아 이자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찾았던 저축은행이 이런 배신을 할 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연초에 부산지역 저축은행들이 터뜨린 사고로 다른 저축은행들이 정신 차렸겠지 하면서 위안삼던 사람들에게 이번 7곳 영업정지는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테크 정보 커뮤니티인 모네타의 예적금 관련 게시판에는 저축은행 7곳에 예, 적금이 물린 사람들의 성토가 한참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게시물들이 넘치는 가운데 높은 이자율 순위를 보여주는 위젯에는 7곳 저축은행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더군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이번 저축은행 사태가 어떻게 된 것인지 간단히 집고 향후 서민들이 할 수 있는 재태크 전략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10918/40402641/1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어디인가? 

    이번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총 7곳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대의 중대형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입니다. 중소형사는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토마토와 제일은 상당한 규모의 저축은행이고 특히 제일의 경우 상장까지 되어 있는 곳이라 더욱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은 모두 BIS 자기자본비율이 기준치인 8% 를 채우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서 사실상 자본 잠식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상장된 저축은행은 그렇다 치더라도 상장사의 경우는 허위 공시를 냈다는 비난까지 받을 수 밖에 없는 안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14:33 추가 > 최종까지 갔다가 영업정지 대상에서 빠지 5곳이 더 있다는 뉴스에 난리네요. 도대체 저축은행 부실의 끝은 어디일까요?

     
    내 예금은 어떻게 되지?

    해당 저축은행들에 예적금을 예치하고 있다면 일단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예금자 보호법에 따르면 개별 은행별로 개인당 5천만원 (이자 포함) 이하의 금액만 보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일 은행에 여러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전체 금액을 합산해서 5천만원이 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5천만원이라는 금액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부산지역 저축은행 사태에서도 보듯 상황에 따라 특별한 시행령이 내려올 수도 있다는 점은 가능성이 낮지만 염두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언제 이 돈을 돌려받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거치하고 있던 돈이라면 당장 급한 돈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겠지만 단기간으로 고이율을 바라보면서 자금을 예치했다면 기약없는 예금자 보호법에 의한 법 집행이 정말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7개 은행이 동시에 영업정지된 상태라 얼마나 걸릴지 정말 예측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1777351

     
    서민, 무엇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나?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참 어려워진 것이 서민의 재테크입니다. 저축은행 예, 적금은 서민 재테크의 기본으로 많이들 생각해 왔는데 거짓공시를 비롯한 여러가지 모럴 해저드에 빠진 미꾸라지들로 인해 완전히 흙탕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은행권에서 조금 더 나은 이율을 찾던 서민의 소소한 바램에 대놓고 뒤통수를 때린 격입니다.

    첫째, 먼저 단일 은행에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의 예치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5천만원까지 보장은 어떻게든 된다지만 그 이상의 금액을 한 곳에 넣는 모험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자율 0.1% 높다고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는 은행에 예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그래도 불안하다면 1금융권으로 옮기고 절약하는 것이 답입니다.

    답답하지만 뭔가 화끈한 해결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이럴 때면 부자들이 이용한다는 PB (Private Banker) 처럼 누군가 고민 상담을 해주고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주고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튼, 몇가지 기본 원칙을 머릿속에 잘 넣어두고 재테크에 임해야지 소소한 이자율에 너무 목을 달지 않는 것이 당분간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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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서민은 어떻게 재무 전략을 짜고 재테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의 분석과 가이드를 따르신다면 더 나은 재테크, 재무설계가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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