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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셋 아빠의 말레이시아 여행! 조호바루 그라나다 호텔 추천!
    Trouble? Travel!/'14 Malaysia (KL-JHB) 2014. 10. 9. 13:0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에서 3시간여의 지루한 대기를 마치고 조호바루(Johor Barhu) 세나이(Senai)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우리 가족은 비싼 레고랜드 호텔에서 하루 잠만 잘 수 없다며, 레고랜드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번화가에 위치한 그라나다(Granada Hotel)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레고랜드 주변은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이라 주변에 숙박시설이나 쇼핑몰, 수퍼마켓 등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따라서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많은 분들은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1박을 하곤 합니다.


    그라나다 호텔(Granada Hotel)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위치가 좋고 가격대도 적당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한 호텔입니다. 물론 호텔에 대한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그라나다 호텔이 만족스러운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조식을 포함하여 7~8만원에 1박을 할 수 있고 근처에 위치한 부대시설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잠시 쉬다가는(?) 호텔로 손색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라나다 호텔의 첫 인상은 어느정도의 연륜이 느껴지는 중간 수준의 호텔입니다. 시설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나쁜것도 아닌 수준입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낮에 찍은 호텔의 모습은 여느 오피스의 모습이지만 밤에는 다소 저렴해 보일수도 있는 조명이 왠지 좀 아쉬운 곳입니다 ^^; 다만 주변의 모든 환경이 그런 분위기라 튀지 않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겠습니다. (사실 도착은 밤에 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침에 체크아웃 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호텔 정문을 나와서 바로 왼편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포함하지 않은 상품을 예약했거나 (호텔 조식이 어느정도 먹을만 합니다) 돈을 좀 아끼려는 계획이 있다면 아침부터 맥도날드를 먹는 내공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ㅎㅎ.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바로 길 건너편에는 큰 쇼핑몰이 있어서 스타벅스에서부터 여러 깔끔한 레스토랑들이 위치하고 있으니 이 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쇼핑몰은 저녁 10시 정도까지 운영을 하니 시간이 맞으면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도로 그 모습을 대신해 봅니다. (벌판처럼 보입니다만 맥도날드 건너편의 엄청난 주차장을 보유한 곳이 큰 쇼핑몰입니다)




    그라나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로 결정했다면 역시 조식 식당의 분위기나 음식의 종류가 무척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음식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웨스턴 스타일의 음식들에서부터 국물이 일품인 국수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일 종류가 많지 않은것이 조금 아쉽지만 아침에 조식을 해결하기 위한 공간으로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고 별도로 조식을 예약하는 경우 성인 기준으로 1.5 만원 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식의 경우 성인들은 요금을 받았고 7살인 큰 딸래미부터는 과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과금 대상 나이를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10살 내외의 초등학생 정도 부터는 조식에 대한 비용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텔스닷컴이나 아고다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조식에 대한 나이 제한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니 숙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현지 호텔 대표 이메일로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묶었던 방은 싱글베드가 두개 있는 게스트 룸이었습니다. 아이들 셋과 함께 어른 둘이 잠을 자기 위해서는 왠지 좀 작다고 생각될 수 도 있는 방이지만 두개의 침대 사이에 위치한 트레이를 빼고 침대를 붙이고 추가 블랭킷을 요청하여 바닥(?)까지 이용하면 5인 가족도 무리 없이 이용할만한 크기입니다. 워낙 굴러다니면서 자는 아이들이라 두개를 붙여 둔 침대가 오히려 킹사이즈 침대보다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라나다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커넥팅 룸의 구성이 쉽다는 점입니다. 저희 가족은 방 두개를 하느니 바닥을 활용하겠다는 일념으로 여분의 담요를 요청했기 때문에 커넥팅 룸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저희 보다 더 대가족이 이동하는 경우 라던가 어른들 여럿이 같이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커넥팅 룸을 신청해서 두개의 방을 연결해서 쓰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호텔방 한켠에 위치한 문이 커넥팅 룸이 지원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방문을 방 안쪽에서만 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행여나 치한, 불한당이 커넥팅 룸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왠지 불쌍해 보이는 추가 침구류 ㅜㅜ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해결하고 조호바루 케빈님의 차를 기다리면서 방에서 내려다본 바깥 풍경입니다 (호텔 뒷쪽이겠네요) 차들도 여럿 보이고 군대군대 식당으로 보이는 곳들도 있습니다. 조호바루는 오직 레고랜드만을 위해서 왔고 싱가폴 북쪽의 국경에 위치한 조호바루 지역(세나이 공항이 있는 지역)과 이곳은 같은 조호바루이지만 또 다른 곳인지라 다시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햇살을 뒤로하고 짐을 챙겨 로비로 나가니 반가운 얼굴, 조호바루 케빈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그라나다 호텔의 현재 (2014년 10월 8일) 가격을 검색해보면 대략 1박에 8만원 선입니다. 숙박하려는 일정에 따라 가격은 유동적일 수 있는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가격을 직접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인 만족도를 별 다섯개로 보자면 가격, 조식, 위치의 편의성등을 고려할 때 별 네개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저렴하게 묶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조호바루 호텔 그라나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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