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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족들의 성지, 우드버리 아울렛 (Woodbury Outlet)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5. 02:09728x90뉴욕을 들르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가 하나 있다. 자유의 여신상도, 빌딩도 아닌 그곳은 다름아닌 쇼핑족들의 성지,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Woodbury Premium Outlets) 이다. 아무리 볼 것 많은 뉴욕, 맨하탄 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을 사는 즐거움, 더군다나 싸게살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질러주는 것은 예의가 아닐까 싶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을 나가서 쇼핑을 즐기고 오는 사람들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시선이 있었지만, 꼭 사고 싶었던 물건을 싸게 판다면 마음껏, 양껏 질러주고 오는 것도 요즘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한국에서 10만원 줘야하는 물건이 그곳에서 4~5만원 한다면 개인적인 경제사정을 위해서도, 만족감을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라는 측면에서도 훨씬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우드버리 아울렛은 맨하탄에서 북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렌트카나 같이 개인적으로 이용중인 교통수단이 있다면 구글맵에서 Direction 검색을 해서 도로번호, 방향(NEWS), 출구번호만 잘 기억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맨하탄에서는 매일 아침 두편의 버스가 출발하긴 하지만 뉴욕으로 돌아오는 차가 오후 5~6시에 배차되어 있어 하루종일 쇼핑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만만치 않은 거리다
우드버리가 얼마나 크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는 구글맵으로 본 위성영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매장 전체 면적보다도 큰 주차장이 자리가 없어서 줄서서 기다린다는 한마디로 설명이 될까? 그 정도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정작 미국인들은 다른 아울렛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우리는 코치(Coach)나 폴로(Polo)등 처럼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심심치 않게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정말 크다. 생각보다는 아니었지만...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를 가보면 (http://www.premiumoutlets.com)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볼 수 있고, 지도도 제공하고 있으니 찾는 브랜드가 있는지, 매장 위치는 어디인지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도록 하자. 열심히 걷는 것도 좋지만 쇼핑은 유목적적으로 정해진 타겟을 향해서만 움직여야 쓸데없는 돈을 안쓰니깐 말이다.입점한 브랜드를 찾고 가보자
아울렛 매장이 늘 그렇듯, 일부 브랜드는 아울렛 매장에 내놓기 위해 물건을 따로 만든다고 한다. 확인된 정보는 아니지만 폴로와 같은 한국인에게 유명한 브랜드도 마찬가지이다. 의류쪽이 특히 심하다고 하니 주의해서 생산 국가를 확인한 뒤 사도록 하자. 여느 명품 아울렛이 마찬가지이듯, 시간대에 따라서 진열되는 상품이 달라지기도 한다.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점원들에게 물어보고 물건 재배열하는 시간등도 확인해 두면 쇼핑이 한결 즐거워 질 것이다.
출장의 동반자, 송책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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