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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스토리 베타버전, 그 첫 만남을 기록하다
    IT's Fun 2008. 7. 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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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늦게까지 영업대표와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논하다 와이프에게 질타 좀 듣고 아침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아직도 술이 덜 깬듯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빛이 뜨겁군요. ^^;; 비몽사몽 올블로그에 등록된 새 글 탐색을 하는데, " 어라... 티스토리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나? "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포스팅들이 보이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7월 9일. -_-; 이미 베타테스트는 시작이 된 것이었군요. 부랴부랴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로 들어오니 저를 반겨주는 액션 가득한 아이콘. " 새 관리 " 가 방긋방긋 웃고 있더군요. 웃는 건 좋은데, 파란 테두리가 보이니 조금 액션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 눌렀다가 밖으로 나와서 보라돌이가 된 우리의 "새 관리" 링크. 이왕이면 파란 테두리 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름다운 베타테스트를 위한 작은 정성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므흣~ 냉큼 바꿔주시오!! 글을 적다 보니 저도 모르게 예전 -_- 글쓰기 에서 글을 적고 있군요. 이왕 이렇게 된거, 임시 저장하고 새 글쓰기 모드로 가봐야 겠습니다. 글쓰기 시스템간의 호환이랄까... 은근슬쩍 이런식으로 테스트 한번 해보는 거죠. ^_^

    일단 넘어 왔는데, 편집기가 HTML 을 인식하는 방식이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엔터키를 눌렀을 때 P 태그로 인식하는 것 등, 기존과 달라진 면들이 조금 보이는군요. 일전에 이글루스의 편집기가 업데이트 되었을 때와 비슷한 당혹감이 듭니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방법 밖에 없겠지요. 자, 새로운 관리 화면을 한번 볼까요?

    오오오... 깔끔합니다. :) 뭔가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은 예전 버전과 비교해 볼 때 참 맘에 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글쓰기는 당혹스럽지만 -_- 맘에 쏙~! 드는 아름다운 관리 화면에서 글을 쓰는 맛이 새롭기도 하고 좋습니다. 제가 새로 올린 글에 왜 New 아이콘이 뜨는 것인지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보는 걸까요? 것참...) 이해는 잘 못하겠지만, 일단 뜹니다. 불필요한 액션은 냉큼~! 제거하시오!

    최근 댓글 알리미 기능이 이전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Summary 페이지에 같이 나오게 한 Idea는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남긴 댓글 (특히나, 시비를 걸거나 반응을 기대하는 댓글에 대하여) 에 어떤 답변이 달렸는지 참 궁금했는데, 이거 참 맘에 드는군요~! 하지만 아직 베타테스트라고 이 글을 다시 로딩하려는데 아래와 같은 지못미스러운 화면이 절 반겨주는군요. IE 7 에 XP SP3 환경입니다. 한번 점검 해 주시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글루스의 작성중인 글 목록 기능이 참 맘에 들면서도 Layer 로 Drop Down List 스럽게 구현해 놓은 것이 참 맘에 안들었는데, 티스토리는 깔끔하게 글쓰기 창 오른쪽에 작성중인 글 목록을 배치했네요. 작성중인 글을 인지하는 기준은 잘 모르겠으나, 1) 쓰다가 만 글 , 2) 비공개로 처리되어 있는 글, 이렇게 두가지가 같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공개 처리하는 주요 이유중 하나가 " 아직 작업중 " 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블루문님이 테터툴즈에서 이런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계시지요) 무조건 그렇게 나오는 건 좀 그렇고... 라면, 설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자, 아직 갈길이 멀지만 가볍게 새로운 글쓰기 도구를 통해서 " 첫 느낌 *-_-* " 을 남겨봤습니다. 아직 베타테스트라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긴장 하십시오 개발팀 여러분!) 예전과 비교해 볼 때, " 쿨하군요! " 라는 말로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슬슬 버그의 세계로 빠져 보도록 할까요!? 버그의 세계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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