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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 블로거뉴스, 포탈메인의 힘
    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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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NoPD의 블로그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이유인 즉슨, 블로거뉴스에 송고한 포스팅이 이슈가 되어 방문자가 폭증한 것이 하나고 그 전에 여행 관련 포스팅을 올린것이 다음 메인에 걸리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신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다음(DAUM) 메인 섹션에 노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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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걸린 다음 메인

    다음 메인 화면을 캡쳐해둔 스크린 샷입니다. 다음 메인에서 조금만 하단으로 내려가다 보면 까페와 블로그에서 올라온 컨텐츠들을 Manual 하게 편집해서 보여주는 섹션이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컨텐츠들이 이곳에 노출되고 있고 계속 로테이팅 되면서 (가중치가 있는 듯 하더군요) 보여지기 때문에 방문객이 그렇게 많을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생각보다 노출되는 빈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동시간대에 걸린 다른 컨텐츠와 얼마나 차이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유입경로 1위가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바뀌는 경사스런 일이 일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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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이제 3등

    블로거 뉴스의 파급력

    그동안 열심히 블로거 뉴스쪽으로 포스팅을 송고하고는 있었지만 사실 그동안 제가 송고한 글들이 이슈가 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2MB를 소재로 적었던 포스팅 하나가 2~30 건의 추천을 받은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엔 스포츠 섹션에 보낸 포스팅이 해당 섹션 Top 에 하루정도 걸리면서 방문객이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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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블로거뉴스 쪽에서 편집되어 약간 도발적으로 올라갔지만, 사실 그보다도 왼쪽의 연합뉴스에서 캡쳐한 사진이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 해당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 사진과 헤드라인이 쿵짝이 맞을때 발생하는 파급력 " 이 아이러니 하게도 제 포스팅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편집된 제목이 약간 도발적이기도 했지만 사람들 모두 " 금메달이 아니면 죄송해지는 우리의 1등병 " 에 공감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많이들 클릭해 주신 것 같습니다.

    방문객 폭증을 한번 겪고나서...

    사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해당 포스팅 컨텐츠 순수 유입자가 4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발전적인 트랙백들, 댓글 (물론 30여분이 좋은 의견들을 주셨습니다만...)이 많이 달리길 기대했으나, 현실은 " 컨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대세 " 라는 결론이더군요. 물론 꼭 뭔가 반응을 보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 추천을 눌러주신 400여분의 소극적인 공감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저조한 피드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변방의 소소한 블로그에 한번 폭동이 일어난 기분입니다. 꾸준히 블로깅을 해오면서 몇일 전 방문객 10만명을 넘겼는데, 연달아 터진 두번의 대박 노출로 단숨에 10만명을 더 모으더군요. 조금 허무하다라고 할까요... 아무리 방문객 많은게 좋다 할지라도, 소소한 포스팅에 달아주시는 정감있는 댓글들이 왠지 저는 더 땡기는 군요. :-)

    p.s. 올블로그에도 잠시 인기글로 올라갔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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