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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 블로그를 통해 본 서민들의 체감경기
    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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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글 중에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이율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참고링크 : 2008/08/12 - [Daily NoPD/NoPD's Thoughts] - #149. 상호저축은행 적금 이자율 7% 돌파) 경기가 좋고 나쁨에 따라 "투자자산"과 "안전자산" 에 대한 수익률이 서로 교차하곤 하는데요, 바야흐로 지금은 "안전자산"에 대한 서민들의 욕구가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유가는 많이 하락했으나 계속 터져나오는 경기 침체 징후들
    - 횡보만 계속 하고 있는 전세계 주식시장
    - 올림픽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하로 폭락해 버린 중국 주식 시장
    - 그나마 잘나가던 자원 부국(브라질, 러시아등)의 주식 침체
    - 코스피 / 코스닥 52주 신저가 갱신종목의 급증
    - 코스닥 자사주 매입 회사 50% 이상 증가

    일련의 사건들과 일부러 만들어 지는 듯한 사건들 속에서 푼돈 모아서 목돈 만들고자 하는 서민들의 움직임을 블로그 유입 키워드로 알 수 있었는데요, IT 관련된 포스팅이 꽤 많은 곳이 제 블로그 임에도 검색 유입어 상위에는 적금, 예금에 대한 키워드들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를 나타내 주는 절대적인 바로미터는 아니겠지만, 이런 하찮은 변방의 블로그에 조차 높은 이자의 안전자산에 대한 궁금증 내지는 욕구를 보여주는 서민들의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욕구가 높을 때에는 투자자산 시장이 바닥이었기에 역발상으로 주식시장에 과감이 드라이브를 해야하는 것인지 요즘 같아서는 판단이 잘 안섭니다. 작년에 닥쳤던 폭락과 예적금 이자 상승기에는 쉽게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네요. 불안한 국제정세와 국제 시장의 유대자금과 오일머니의 큰 손 이동이 어서 마무리 되고 올림픽도 빨리 좀 끝나고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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