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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끈뜨끈한 아기를 가진 아빠의 노심초사 데이즈!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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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체온은 흔의 36.5도 근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온도를 기준으로 높은 경우, 보통 열이 있다라고 이야기하지요. 아이들이 열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마에 손을 대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비슷한 온도의 사람끼리 살을 맞대는 경우, 특별한 온도차를 못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가 열이 있다면 이마에 손을 댔을 때, 따뜻하거나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겠죠. 반대로 열이 없다면 살짝 차갑게, 혹은 시원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런데, NoPD 와 이쁜 혜린아가에게는 이게 좀 쉽지 않은 얘기입니다. 와이프와 NoPD는 혜린이를 " 뜨끈뜨끈한 아가 " 라고 부릅니다. 감기 기운이 없이 몸이 아주 쾌적한 상태 일 때도, 뜨끈뜨끈한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원체 몸의 기본(?)온도가 높아서 태어난지 얼마 안됐을 때는, 지금보다도 걱정이 더 많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종플루라는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의학적인 근거인지는 모르겠으나, 37.8도 이상이 되면 의심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_-;; 시간이 조금 지나니 온도가 37.8도 까지 안가도 신종플루일수 있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평상시 혜린아가의 평균 온도는 37도를 상회합니다 ;;; 이거 참 신경쓰이더군요. 원래 뜨끈뜨끈한 아가한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아가의 체온을 잽니다. 늘 그래왔듯 37~37.4도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뜨끈뜨끈한 혜린아가. 아주 건강한 상태지만 뜨끈함이 사람을 놀래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하루하루 노심초사 데이즈!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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