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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아기의 심기가 불편합니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6. 13:37728x90지난 두번의 폭설과 강추위. 아기가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답답한 상황에 더하여 감기까지 걸려 버리면서 심기가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기침이 나고 몸에 열이 있으니 먹는것도 시원찮고 엄마, 아빠에게 심심치 않게 짜증을 부리는데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집이 워낙에 건조해서 아기가 잠자는 시간동안 방에 수건을 여러개 빨아서 널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 사이에는 더욱 건조해져 버렸는지, 아침이면 바스락거릴 정도로 수건이 말라버리고 있습니다. 이러니 아기 목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 집에 다들 하나씩 있다고 하시는 참숯 가습기. 인위적으로 가습을 해주는 기계들은 세균 증식등의 문제로 인해 별로 사용하고 싶지가 않아서 숯을 이용해서 자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숯은 효능이 좋아서 가습기 용도로 쓸 수 있는 것뿐 아니라, 탈취, 향균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5kg 짜리 -_- 참숯 박스를 질렀습니다. 쥐시장에서 양도 넉넉하게 주고 이쁜 숯으로 골라주는 분을 발견해서 1만5천원에 업어와 달라고 오더 넣어두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비치해 두고 사용해 볼까 합니다 ㅎㅎ... 활용기는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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