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82. 2010년 티스토리에게 바란다
    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3. 15. 11:13
    728x90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글이 곧 700 개를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에서 넘어오면서 (그전에 인티즌에서 넘어오면서...) 퍼다 나른 글들도 꽤 있지만, 90% 이상은 새롭게 포스팅을 한 글로 기억됩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하면서 새끼 블로그 (Cloud Computing On Demand) 도 만들어서 열심히는 아니지만 활동을 하고 있고, 2008년 4월에 태어난 이쁜 혜린아기 글과 사진이 가득한 곳도 바로 이곳 sentimentalist 블로그 입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아쉬운 점도 많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참 많습니다. ^^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부드러운(?) 연계

    한국에도 트위터 사용자들이 꽤 많이 늘었고, 페이스북도 유명세에 힘입어 사용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두가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블로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꽤 오랜 시간을 두 서비스에 쓰고 있습니다.

    트위터 피드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블로그에 발행한 글을 트위터에 던질 수 있지만 이왕이면 이런 기능이 티스토리에 들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다음 뷰(View) 는 자사의 서비스라 밀접하계 연계되어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포스팅 발행을 할 때 트위터나 페이스북, 윈도우 라이브 등으로 쉽게 연계가 가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티스토리도 트위터를 하시오!

    많은 기업들과 웹 서비스들이 트위터를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답변 안해주면 갈굼(?)도 받고, DM 으로 욕도 먹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서 의사소통 하는 서비스나 조직을 참 좋게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지에 올라오는 글과 리플들을 보면 티스토리의 응대 속도가 느린 것에 대해 성토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한큐에 이런 불만을 날려버릴 수 있는 트위터에 진출하지 않으시렵니까? (혹시 벌써 진출했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다면 27일 티타임에 참석해서 석고대죄 하도록 하겠습니다. ;;)


    3. Top 화면을 좀 더 정감있게! (사람사는 곳이라는 느낌!?)

    티스토리의 Top 화면은 왠지 좀 허전합니다. 일전에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메타 블로그화 되어도 안되는 곳이 Top 화면 이겠지만, 너무 무미 건조한 곳이 되어도 안되는 곳이 Top 화면인 것 같습니다. 저도 별 생각은 없습니다만, 왠지 Top 화면에 오래 머물면서 생각도 하고 사람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드센스와 같은 외부 스크립트의 무한 개방을 통해 태생이(?) 건조할 수 밖에 없는 듯한... (뭔가 경제의 논리와 밀접한... 뭐 그런...) 곳이 티스토리 이겠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블로거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010년이 되면서 IT 와 웹 서비스 바닥(!)이 한층 뜨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블로그와 실시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과의 대결 구도도 재미있고,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혹은 공생하는 형태가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티스토리도 2010년에 보다 " 나만의 색깔 " 을 가지고 " 모두에게 " 다가가는 " 우리들의 네트워크 " 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비가 추적추적 옵니다. 꽃샘추위 물러가게 하는 봄비같지요? 티스토리에도 봄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NoPD -
    728x90
© 2019, N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