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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스토리 하우스에서 즐기는 독서 삼매경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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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따뜻, 아니 더워졌습니다. 봄은 어디로 가버리고 겨울 다음에 여름인지...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밖으로 나가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때가 이닌가 싶은 요즈음 입니다. 신체놀이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번잡한걸 싫어하는 혜린아기는 날씨가 좋은 날도 책 읽는 재미에 빠지는 걸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책을 읽다가 지루해질 즈음 한번씩 저희 가족이 방문해 주는 곳이 바로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탄탄스토리 하우스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서울 서쪽/북쪽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쪽/남쪽에 계시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 (요즘 자유로에 구간단속도 생겨서 미친듯이 밟고 가기도 힘들다는 ;;;)

    새로운 책을 사주기 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종류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여러가지 신작 책들을 미리 읽어보고 파견(?)나오는 영사들과 이런저런 상담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작가들의 전시회도 3층에서 자주 열리고 1층에는 소극장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흥미 진진한 곳입니다.




    늘 무덤덤한 얼굴로 책을 아빠, 엄마에게 들이미는 혜린아가. 즐겁게 웃으면서 책을 읽으면 좋겠건만 왜 늘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ㅎ. 그러나 무반응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한번 읽은 책은 내용을 통째로 외워버리는 비상한-_- 암기력의 소유자가 바로 혜린양입니다. 책 제목과 스토리... 요즘은 읽어주는 영어책의 간단한 문장도 그냥 외워버리더군요 ;;;

    엄마 아빠의 목은 아프지만 책을 좋아하는 건 쉽게 얻을 수 있는 취미생활(?)이 아니기에... 오늘도 열심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책들을 경험해 주게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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